연극 `황색여관`을 보고 난 후..

소개글

이강백 작, 오태석 연출의 연극 `황색여관`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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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사실 <황색여관>을 보면서 큰 재미는 못 느꼈습니다. 그저 이야기의 진행에 따라 흥미로운 에피소드는 있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중점을 알 수가 없었달까요... 감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연극을 다 보고나서 크게 남는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연극 중간 중간에서 연출의 면이라 던지, 이야기 요소라 던지에 궁금점이 생기면서 이야기에 집중도를 높여갔습니다.

첫 번째 느낀 점은, 제가 느끼기로 그 여관은 천상과 지하의 세계가 공존하고 있지 않았는가, 그러니깐 다시 말해서 지옥과 천국 혹은 지상을 빗대어 만들어진 것 같았습니다. 지하에 사는 주인부부와 주방장 부부를 보면서 그들은 지하의 그러니까는 사람들을 죽게 만드는 지옥의 존재들로 생각하였고요. 그리고 손님인 1층의 가난한 손님, 2층의 부유한 손님을 보면서 지상의 인간으로 보았습니다. [그 속에서 빈부격차를 갖고 있는 인간, 더불어 이야기의 중점은 빈부격차] 그러면서 그 여관에 의해, 혹은 그 여관사람들에 의해 손님들은 하나씩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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