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장기][자기 성장기][나의 인생관][자기소개서][자소서][나는 누구인가][나의 인생설계]나의 성장기, 자기 성장기, 나의 인생관, 자기소개서, 자소서, 나는 누구인가, 나의 인생설계, 자서전, 인생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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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장기, 나의 인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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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의 미래를 계획하고 설계하기 위해서는 나의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는 것이 먼저인 듯하다. 난 1982년 8월 2일 오전 8시 2분에 태어났다. (우연치곤 너무 절묘하게 반복되는 8과 2, 언제나 이 출생의 비밀(?)로 나는 특별한 아이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던 시절도 있었다.) 난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몸이 많이 안 좋았다. 7살, 9살에 견디기 힘든 큰 수술을 두 번이나해야 했고 6학년 때까지도 계속 치료와 검사를 반복해야만 했다. 그렇다 보니 체육시간에도 교실에 혼자 있어야하는 시간이 많았고 결석하는 날도 여느 아이들 보다 많을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에서 일까 사람을 사귀거나 학교생활을 하기가 그렇게 쉽지만은 안았다. 그래서 난 내성적이고 조용한 아이로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을 마쳐야했다.
걸음마도 늦었고 말도 늦게 배운 편이었고, 성장이 다른 또래들에 비해 느렸던 나는 1년 다니면 충분한 유치원을 2년이나 다녀야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공부를 못하는 편이었는데, 오빠는 나와 달리 매우 똑똑해서 상장도 많이 받아오고 좋은 성적으로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드렸다. 하지만 나는 항상 나머지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엄마 아빠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와 잘 어울려 놀지 못했고 활발한 성격이 아니라서 친구 사귀는 것을 되게 어려워했는데, 거기에다가 초등학교 때 전학을 4번이나 다녔다. 엄마는 전학을 시킬 때마다 떨어지지 않으려는 나 때문에 많이 속상해하신 모양이다. 지금도 옛날 생각하면 전학 많이 시켜서 미안하다고 그러신다. 공부도 못했고, 성격도 내성적 이여서 엄마 아빠는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는 내내 많은 걱정을 하셨는데, 그 걱정 속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에 와서야 그나마 중간정도의 성적을 유지했고, 예전보다는 많이 밝아진 성격 탓에 새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친구들과 사귀는 것도 그리 어려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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