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 <감자>
- 최초 등록일
- 2007.04.22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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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동인의 <감자> 작품보고서 입니다.
주로 문학사적의의보다는 시대적의의적인 작품해석이 많습니다.
목차
Ⅰ. 작가소개
Ⅱ. 작품 소개
1)발표연대 및 발표지
2) 주제
3) 시점
4) 구성
5) 작품 줄거리
Ⅲ. 「감자」가 정말 ‘감자’일까?
Ⅳ. 「감자」의 문체
Ⅴ. 1920년대와 소설「감자」
1) 1920년대 시대적 배경
2) 문화적 배경
3)「감자」의 해석
※ 참고문헌
본문내용
◈ 작품 줄거리
싸움, 간통, 살인, 도적, 구걸, 징역, 이 세상의 모든 비극과 활극의 출원지인 이 칠성문 밖 빈민굴로 오기 전까지는 복녀의 부처는 (사농공상의 2위에 드는) 농민이었다. 복녀는 원래, 가난은 하지만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 처녀였다. 농부의 딸인 복녀는 돈에 팔려 나이가 저보다 스무 살이나 더 되는 홀아비에게 시집을 갔다. 생활은 말이 아닌데다 남편은 게을러서, 기어코 평양 교외의 빈민굴로 밀려나와 구걸로써 목숨을 이어 가게 되었다. 마침, 그 때 솔밭에 송충이가 뒤끓어 평양부에서는 송충이 퇴치에 나섰다. 복녀도 그 인부의 한 사람으로 뽑혔다. 복녀는 열심히 송충이를 잡았다. 어떤 날 그녀는 몇몇 아낙네들이 감독과 더불어 웃고 놀며 소일하면서, 품삯은 자기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 것을 발견했다. 얼마 되지 않아 복녀도 감독에게 몸을 더럽히게 되었으며, 그 날부터 다른 아낙네처럼 놀아날 수가 있게 되었고, 정조를 대수롭게 여기지 않게 되었다. 가을이 닥쳐왔을 때 복녀는 빈민굴 아낙네들을 본받아, 이번에는 중국인 감자밭에 감자를 도둑질하기 위해 드나들기 시작했다. 어떤 밤이었다. 그녀는 감자 한 광주리를 훔쳐서 막 일어나려는 찰나 중국인 왕 서방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복녀는 중국인을 따라가서 몸을 허락하고 얼마간의 돈을 얻어 돌아왔다. 그 후부터 그녀의 집에까지 왕 서방은 드나들게 되었다. 그들 부부의 생활에는 약간 윤기가 흐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복녀의 집에 왕 서방이 오면 복녀의 남편은 복녀가 마음 놓고 몸을 팔 수 있도록 자리를 피해주곤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중국인 왕 서방이 장가를 들게 되었다. 새로 색시를 사온 것이다. 복녀는 타오르는 질투를 참지 못해서 왕 서방을 찾아가서 저의 집으로 가기를 청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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