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재판에 대한 단상
- 최초 등록일
- 2007.04.22
- 최종 저작일
- 2006.05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작년 동양사 특강 수업을 들으며 발표한 내용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서 얻었던 것도 많았던 기회였습니다.
2차대전 이후 전쟁에 대한 책임을 묻는 도쿄재판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그것이 독일의 뉘렌베르크재판과는 어떻게 다르며 그 결과는 또 어떠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전쟁의 승리자에 의한 재판의 한계점도 깨달을 수 있었는데, 도쿄재판의 흐지부지한 결과는 결국 전쟁을 오히려 합리화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목차
제목 : 도쿄 재판을 생각하다’
1. 잊혀져가는 ‘도쿄재판’
2. 도쿄재판이 열리기까지...
3. 미완성으로 끝난 도쿄재판
4. 패자에게만 주어지는 전쟁 책임
5. 과거 극복을 위해
본문내용
1.잊혀져가는 ‘도쿄재판’
...도쿄재판 60주년을 맞은 오늘의 일본을 살펴보면 도쿄재판에 대한 두 가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먼저 정치권에서는, 이 재판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옹호하는 움직임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것이 되었다. 지난 2월 중의원 예산심의위원회에서 도쿄재판과 A급 전범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차기 총리로 지목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관방장관은 “일본이 주체적으로 재판한 것이 아니므로 이들은 범죄인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야스쿠니 참배를 지지하는 의원모임’의 회장인 이마즈 히로시(今津寬)의원은“야스쿠니신사는 우리 정치가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의원은 야스쿠니신사 안에 있는 유슈칸(遊就館)에 대해“다른 나라의 비판을 받을 만한 내용은 없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정일성, {황국사관의 실체}, 지식산업사, 2000.
타나카 히로시, {기억과 망각-독일과 일본 그 두 개의 전후}, 이규수 역, 삼인출판사, 2000.
에드워드 베르, {히로히토}, 유경찬 역, 을유문화사, 2002.
{동아일보}. 2006년 5월 2일자.
{프레시안}. 2006년 5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