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왕과나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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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나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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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왕실 아이들의 가정교사로 태국에 간 영국인 미망인이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면서 왕을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젊은 미망인 안나(데버러 커)는 시암(현재의 태국) 왕(율 브리너)의 초청을 받고 왕실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기 위하여 아들 루이와 함께 방콕에 도착한다. 처음 왕의 무례한 태도에 실망하여 영국으로 돌아가려던 안나는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감동하여 시암에 눌러 앉는다. 안나는 가끔씩 문화방식의 차이로 왕과 충돌을 겪지만 차츰 왕의 오만함 뒤에 숨은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고, 시암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왕에게 묘한 애정을 느낀다.
어느 날 영국대사를 위해 열린 만찬에서 이웃나라에서 선물로 보내온 한 노예처녀가 안나가 각색한 《엉클 톰스 캐빈》을 춤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처지를 슬퍼하는 것을 보고 왕은 크게 분노한다. 얼마 후 노예처녀가 왕실의 젊은이와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왕은 안나와 크게 언쟁을 벌이고 화가 난 안나는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왕이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안나는 왕과 화해하고 계속 시암에 머무르며 황태자를 돕겠다고 약속한다
19세기 말, 타이 시얌왕조에 왕가 가정교사로 들어온 안나는 고지식한 국왕 몽쿠트 왕과
갈등이 빚어지고 하다가 사랑이 맺어지지만 결국 사랑을 이루지못하고 안나가 영국인가로
돌아가는 결말이었습니다.
ㅡ.ㅡ........타이(태국이라고 부르는)사람들은 이 영화를 지독하게 싫어하는데
샴 아니 정확히는 차크리 왕조 4대 국왕인 실존인물 몽쿠트 왕(1804~1868)과 글에 나오는 안나
라는 영국 가정교사가 진짜로 사랑했나?
안나는 영국에 돌아가서 그렇다고 자서전을 썼으나 당시 몽쿠트 왕 측근들은
"그녀는 왕과 거의 얼굴도 마주치지 않았으며 마주쳐도 인사나 교육에 대한 간단한
대화만 나누었다.그런데 어째서 사랑했다고 근거도 없는 말을 조작하는가?"
분노했습니다. (그녀가 자서전을 냈을 때 몽쿠트 왕은 이미 세상을 뜨고 없었죠
타이 국민들도 위대한 왕을 모독한다고 분노하고 있죠.
몽쿠트 왕은 영국과 "보링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처음으로 자유 무역을 허용하여 문호를
개방하였는데 아시아 나라로 자발적으로 개방한 나라는 타이 정도이며(일본조차도 미국 침입우려
때문에 마지못해 통상함), 쌀 생산을 크게 확대하고, 사람이 살지 않았던 "차오프라야강" 대평원
일대를 개간하여 그 수요를 충족시켰으며. 라틴어와 영어에 능통하여 서양사교춤도 배우면서
서구문물 및 유럽 정세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외세의 힘에 멋모르고 타이 경제권을 유럽 열강에
넘기지않도록 다른 아시아나라들이 빼앗기는 교훈삼았던 타이 근대화를 연 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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