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19세기 독일의 민족주의와 통일과정

소개글

19세기 독일의 민족주의와 통일과정에 대해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주로 통일과정에 대해 서술했구요. 여기에서 이야기 하는 민족주의는 빈 체제에 저항하고 자유주의와 결합하여 다른 민족의 지배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일으킨 민족주의로 이해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1. 독일 통일의 장애물과 유리한 점
2. 독일 통일을 위한 노력
3. 독일 통일운동의 지도자들
4. 독일 통일을 위한 전쟁들
5. ‘철혈재상’ 비스마르크의 정책
6. 독일제국의 정부 형태
7. 비스마르크 이후의 독일제국(1890~1918)
◆-나오며-◆

본문내용

◆-들어가며-◆

민족주의(Nationalism)는 민족의 통일과 독립, 발전을 최고의 이념적 가치로 여기고 중요시하는 주의를 말하며 민족주의, 국민주의, 국가주의, 국수주의 등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근대적 민족주의의 뿌리는 18세기 후반의 역사주의(Historicism)로, 역사주의의 공동체 개념이 정치적 요구와 결부되면서 민족주의는 이데올로기로 전환하였다. 1789년 프랑스 혁명 이후 민족주의는 보다 민중적이고 민주적인 특성을 지녔으며 국왕에 대한 충성심은 전체 국민(Nation,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옮겨졌다. 반봉건적, 반신분제적 민족주의가 프랑스혁명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났다면 일반적인 민족주의는 여기에 부가하여 피지배 민족이나 소수 민족, 후진국 사이에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빈 체제에 저항하고 자유주의와 결합하여 다른 민족의 지배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일으킨 민족주의로는 그리스의 독립운동, 7월 혁명 후 벨기에의 독립과 폴란드의 반란, 2월 혁명 후의 헝가리와 체코의 독립운동 등이 있으며 소국으로 분열된 민족이 국민적 통일을 달성하려는 민족주의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운동이 대표적이다.
19세기 말 제국주의의 성립과 더불어 민족주의의 의미도 변화되었는데, 범(汎)게르만주의와 범 슬라브주의 등 동일 종족, 공통의 언어와 역사, 문화를 지닌 민족을 한 덩어리로 보는 민족주의가 출현하였다.
한편 제 1차 세계대전 후 이탈리아, 독일, 일본 등에 나타난 반자유주의적 파시즘도 민족주의의 한 특징적 형태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후진지역에서 사회주의나 민족자본의 지원을 받는 반(反)식민지적 민족주의가 우세하였다.
이처럼 민족주의는 자신이 속한 민족의 정체성과 독자성, 자긍심만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민족을 차별화하고 다른 민족에 대해 공공연히 배타적 태도를 취하게 만들며 국가적 충돌이나 국제적 분쟁을 강화시키는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19세기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한 소수민족, 특히 유태인을 불신하고 배척하는 반(反)유대주의나 유태인 박해운동이 그 대표적 예라 할 수 있다.


1. 독일 통일의 장애물과 유리한 점
로마가 쇠약해지면서 게르만족은 제국 곳곳에 침입해 들어와 여러 왕국들을 세웠으나 대부분의 게르만 왕국들이 단명에 그친 반면, 프랑크 왕국만은 유럽의 중심부에 자리

참고 자료

하겐 슐체 지음, 반성완 옮김,「새로 쓴 독일 역사」, 지와사랑 펴냄.

● 메리 풀브룩 지음, 김학이 옮김,「분열과 통일의 독일사」, 개마고원 펴냄.

● 배영수 지음,「서양사강의」, 한울(한울아카데미) 펴냄.

● 이세희 지음,「풀어쓴 서양근대사 강의」, 삼영사 펴냄.

● 민석홍 지음,「서양사 개론」, 삼영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