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선, 오상원, 황석영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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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범선
작가소개
학마을 사람들
오발탄

오상원
작가소개
유예

황석영
작가소개
삼포가는길
장길산
탑
아우를 위하여

본문내용

이범선(李範宣 1920-1982)
호는 학촌(鶴村). 1920년 12월 30일 평남 안주에서 출생하였다. 1938년 진남포 상공학교를 졸업, 평양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일제 말기에 평북 풍천 탄광에 징용됨. 동국대 국문과 졸업. 1955년 <현대문학>에 「암표(暗標)」와 「일요일」이 김동리에 의해 추천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의 작품 세계
생활과 현실에 입각하고 밀착된 것들을 작품의 소재나 바탕으로 삼고 있다. 따라서 너와 나의 생활과 현실을 반영한 사실적 표현을 하고 있다. 또한 그의 문학은 단순한 인생이나 현실 관찰자로만 끝나지 않고 인간의 산과 악, 그리고 현실 부조리를 고발하여 우리가 소망하는 내일의 좌표 설정과 인간성의 옹호 추구에 있다. 문장력이나 구성에 있어서도 빈틈이 없을 뿐만 아니라 토착적인 정서를 담으면서도 현실에 대한 성찰과 비판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일상적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간결하고 청아한 시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러나 당대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한 작품들에서 등장인물들이 대체로 숙명적이고 체념적인 면모를 보임으로써 지향성에는 한계를 드러낸다.


학마을 사람들
줄거리
강원도 두메의 학마을 한가운데 있는 노송에 학이 찾아오면, 예부터 마을은 큰 잔칫날이다. 모두 학을 길조(吉鳥)로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1910년에 나라가 일제에 강점된 것을 전후로 계속해서 학이 찾아오지 않는다. 학이 오지 않자, 한발과 재난이 계속된다.
일제 말기에 이장 영감과 박 훈장의 손자인 덕이와 바우가 장병에 끌려가고 얼마 되지 않아, 오랫동안 오지 않던 학이 마을로 찾아 든다. 그러자 곧 광복이 되고 덕이와 바우가 돌아오며, 절후도 좋아 풍년이 든다. 그러나 몇 해 뒤 학 나무에서 학의 새끼 한 마리가 떨어져 죽자, 마을 사람들은 불길한 예감에 사로잡힌다. 뒤이어 6․25가 터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