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봉정사 분석

소개글

한국 고건축 답사를 통해 봉정사라는 사찰에 대해서 조사하고 분석한 자료 입니다.

목차

1. 시작하는 말



2. 개요 - 봉정사의 유래



3. 봉정사의 입지조건



4. 봉정사 공간 분석
- 배치
- 극락전 / 대웅전 / 화엄강당 / 고금당 / 영산암
- 질서 / 공간적 체험




5. 맺음말

본문내용

1. 시작하는 말
어느 곳을 특별히 기억한다는 것은 그 곳에 대한 개인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서이다. 나와 봉정사의 인연 또한 그러한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내가 봉정사라는 곳을 기억하게 된 계기는 지난 해 우연히 학교 선배들을 따라 간 답사에서였다. 사실 이름조차 처음 들었을 만큼 생소한 곳이었다. 고건축에 대해 깊은 관심이 없던 탓이기도 하지만 근처에 자리한 부석사에 비해 그 지명도가 떨어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아무튼 그 답사를 통해 봉정사라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 당시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던 문화재 안내원 분을 통해서 봉정사 그리고 고건축에 대해서 많은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몰랐던 그때는 대부분의 말씀들이 잘 이해되지 않았었지만, 1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한국 건축사를 배우면서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그 때문에 봉정사는 내가 가 본 어느 절보다 더욱 깊이 각인되었다.
그래서 1년전 보다는 훨씬 더 커진 설레임을 안고 봉정사로 향할 수 있었다.
그날은 우연히도 부처님 오신 날이었다.

앞으로 차근차근 봉정사라는 곳에 대해 자연의 생각, 역사의 생각, 그리고 건축의 생각, 나와 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얘기해 볼 것이다.

2. 개요
깊은 산 속의 절이었던 봉정사(鳳停寺)가 세상의 주목을 받은 것은 1972년 극락전을 해체, 수리하는 과정에서, 1363년에 지붕을 중수했던 사실을 담은 묵서가 발견되면서부터이다. 목조건물을 대략 150년마다 중수한다고 가정하면, 극락전은 적어도 1200년대 초반에 건립된 건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그때부터 부석사 무량수전이 가지고 있던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 이라는 명성은 봉정사 극락전이 누리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