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바리에떼를 읽고..

소개글

바리에떼를 읽고 느낀점이나 생각등을 적은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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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 전에 바리에떼라는 제목에서부터 무슨 내용의 책일까 많이 궁금했다. 바리에떼는 프랑스어의 다양하다는 뜻을 지녔으며 제목처럼 책은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고 있다. 그 중에서는 내가 흥미있어 하는 내용들도 있었고 좋아하지 않는 내용들도 있었다. 또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들까지 있었다.
처음 나온 내용은 민족주의와 종교제국주의, 인종주의 등에 대해서 나와 섞인 것이 아름답다고 하며 한 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다양하게 존재해야 한다는 소리 같다. 난 민족주의 하면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니고 있어야만 한다고 마음 어딘가에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이 파시즘인가)이유는 아마도 일제 식민지 지배를 당한 한국에서 태어난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언제부터인지를 몰라도 당연시 해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 민족주의의 문제점을 들어 독일의 파시즘을 말했는데 독일이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라라고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었던 이유가 파시즘이라고 하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던 부분이었다. 민족주의가 바로 진보적이며 애국심이라고 생각을 하고 다닌 나 자신도 어쩌면 위험한 생각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난 종교를 믿지 않는다. 믿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신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것보다 더 큰 이유는 나의 게으름 때문이다. 교회를 다니려면 일요일은 물론 주중에도 자주 다녀야 하며 십일조를 비롯 이것저것 헌금도 내야한다. 기독교가 아니라 다른 종교도 귀찮은 일들이 많다. 그래서 난 종교를 믿지 않는다. 요새 세계를 내다보면 냉전이 끝나고 이제는 종교전쟁이라고 한다. 사람의 안식처가 되어야할 종교가 전쟁이라는 크나큰 참사를 불러일으킨다는게 아이러니하다. 하지만 이 종교전쟁도 점차 사그라질 것 같다. 난 종교를 믿는 사람들 보다는 종교자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더 많이 질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유는 내 또래의 친구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나와 비슷하게 게으름이 많아져서이다. 점점 세대가 변할수록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줄어지면서 작가가 말한 무신론이 될 것 같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게 신기한 일은 아니지만 프랑스에서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을 볼 수 있다는 말이 신기했다. 얼마 전 친구 하나가 호주에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백인 여성은 동양이나 흑인 남성을 만나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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