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황제의 새마음 을읽고

소개글

황제의 새마음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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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컴퓨터도 과연 마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 사람처럼 느끼고 생각 할 수 있을까?
‘황제의 새마음’을 읽으면서 예전에 읽었던 소설책이 한 권 떠올랐다. 로맨스 계열의 소설이었는데 거기서 여자주인공은 생일날 저녁 삼촌으로부터 인형을 하나 선물로 받는다. 정밀한 기계인형이었는데 이 인형은 주인공을 돌봐주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기도하며 마치 정말 사람친구인 것처럼 행동한다.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때로는 고민 상담을 해주기도하며 둘은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기계도 과연 마음을 소유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일 처음 가졌던 것은 아마 이때부터가 아니었나 싶다. 동물도 아니고 기계라니… 기계라고하면 복잡하게 얽혀있는 선과 번쩍번쩍하는 불빛이 제일먼저 떠오르는 나로서는 큰 충격이었다. 이야기는 슬픈 결말로 끝났지만 둘의 애틋한 마음을 생각하면서 과연 기계도 인간처럼 느끼고 생각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던져 보았다. 물론 며칠을 고민해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해답을 찾지 못한 채 그 질문은 기억 한구석으로 묻혀 버리고 말았지만… 때문에 황제의 새마음이라는 책을 접했을 때 두 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에 대해 걱정하는 친구들과는 달리 (물론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오랫동안 가져왔던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콩닥콩닥 뛰는 가슴을 안고 책의 첫장을 펼쳤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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