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소개글

성석제의 소설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는 콩트 식의 초단편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콩트는 단일한 구성으로 길이가 짧은 소설이고 인생의 한 단면을 압축하여 제시하는 효과가 있다. 90년대의 이야기꾼으로 성석제의 소설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는 작가가 의도한대로 `즐겁게, 거리낌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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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성석제의 소설을 접했을 때 무언가 허공에 집을 짓는 느낌이었다. 르네 마그리트의 빛의 왕국 시리즈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그처럼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것 같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나 일상적인 이야기였다. 세상에 널린 잡다한 소재들에 새로운 생기를 부여하여 새롭게 이야기 세계를 확대한다. 거짓과 참, 상상과 실제, 과거와 현재 사이의 경계를 미묘하게 넘나들며 매우 개성적인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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