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중세 상업의 부흥과 도시의 발달

소개글

중세 상업의 부흥과 도시의 발달에 관하여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본론
(1)생산력의 발전
(2)상업과 수공업의 발달
(3)중세 도시의 발달
Ⅲ. 맺음말

본문내용

10세기로부터 11세기에 걸쳐 모든 이민족의 침입이 종식되고, 유럽사회는 게르만족의 이동 후 처음으로 전반적인 안정을 되찾게 되었으며, 이러한 안정을 바탕으로 유럽에는 새로운 활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11세기로부터 13세기에 이르기까지 인구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전 유럽적인 규모로 개간과 간척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국왕과 제후, 그리고 영주들조차 주변의 황무지나 소택지, 삼림 등을 개간하여 경작지를 확대시켰고, 특히 11세기 말(1098)에 창립된 시토교단의 활약은 현저하였다. 그들은 영국의 북부와 웨일즈지방, 스코틀랜드, 프랑스 북부, 그리고 플랑드르 지방에서 활발한 개간사업을 전개하였다. 12세기 이후에는 엘베강 동쪽의 슬라브족 거주지에 대한 대대적인 개척과 개간사업이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식민운동이 전개되어 13세기 말까지에는 독일의 지배력이 비스튤라강까지 이르게 되었다. 오늘의 동독은 이때 비로소 유럽문화권에 편입되었다.
새로 개척된 지역에는 ‘신읍(新邑villes neuves)’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마을이 건설되고, 그 곳의 농민은 장원의 농노와는 달리 신분적으로 자유로 왔다. 사회 안정, 인구 증가 그리고 경작지 확대는 자연 농업생산력 증가를 초래하게 되었다. 농업생산력 증가는 장원의 자가소비를 초과한 잉여생산물을 낳게 하고, 이러한 잉여생산은 거의 소멸되다시피 한 소규모의 지방적인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점차로 교환경제를 움트게 하였다. 이와 동시에 지방적인 상공업의 중심으로 농촌과는 다른 도시가 발달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럼 본격적으로 상업공업의 부활과 관련하여 생산력의 발전과 정치․사회적 배경 및 중세도시의 특징과 발달에 대해서 알아보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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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 이혜령 外 8명 公箸, 한국방송대학교출판부,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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