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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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참고로 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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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경에 보면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구절이 있고, 워낙 유명해서 종교가 없다고 할지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얘기일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진리(眞理)는 글자 그대로는 참된 이치 또는 참된 도리라는 의미를 가지지만, 더 나아가면 어떤 명제가 사실에 들어맞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논리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고 모순 되지 않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가 되었을 때 성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올바른 것을 판단하는 힘이 되는 지식이 진리를 추구할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리를 추구함에 있어 지식이 토대가 된다고 해서 반드시 많이 아는 사람, 많이 배운 사람이 진리를 더 잘 추구한다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지식을 많이 안다는 것이 때로는 자기 자신을 더욱 교만하게 만들고 그 속에서 더욱 억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진리를 추구할 수 있을까? 또, 어떤 진리를 알면 그 진리 속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을까? 『그리스인 조르바』를 통해 그 해답을 구해 보도록 한다.
‘나’(오그레)는 크레타 섬으로 가는 피라에우스라는 항구에서 헤어진 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친구는 떠나면서 함께 가서 위험에 처한 수천만 동포를 구해주자고 했으나 그때 나는 결국 대답하지 않았고, 친구는

참고 자료

그리스인 조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