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통사4판]7.6. 속악가사와 소악부-7.9. 사대부문학의 방향과 문제의식

소개글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 4판 요점정리 한것입니다.
많은 도움되길 바래요~^^*

목차

7.6. 속악가사와 소악부
7.6.1. 속악가사의 특성
7.6.2. <처용가>를 비롯한 굿 노래
7.6.3. <동동> ․<쌍화점>의 노래와 놀이
7.6.4. <상저가>에서 <정석가>까지
7.6.5. <가시리> ․<서경별곡>․ <청산별곡>
7.6.6. 소악부
7.6.7. 참요의 문제점

7.7. 설화․ 무가․ 연극의 양상
7.7.1. 설화
7.7.2. 무가
7.7.3. 연극

7.8. 경기체가․ 시조․ 가사의 형성
7.8.1. 시가사와 사상사
7.8.2. 경기체가
7.8.3 시조
7.8.4 가사

7.9. 사대부문학의 방향과 문제의식
7.9.1 사대부의 성격과 사고방식
7.9.2 전환기의 양상
7.9.3 안축시대
7.9.4. 이곡 세대
7.9.5.이색세대
7.9.6. 정몽주 세대
7.9.7. 귀화인의 참여.

본문내용

7.6.1. 속악가사의 특성
․<고려사> 악지에 소개되어 있는 고려의 악은 두 가지 점에서 예사 음악과 다른데 국가에서 관장하고 궁중에서 전승하는 것만 거기 포함되어 있다. 악은 음악 자체만이 아니고 춤, 놀이, 말로 된 노래 등을 두루 포괄하는 종합공연물이다. 공연문화 복합체는 국가에서 관장하는 것만이 아니다. 민간에서도 음악, 춤, 놀이, 노래가 풍부한 내용을 갖추고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국가는 기층문화와는 기능이나 수준에서 구별되는 상층문화를 별도로 이룩하면서 다스리는 쪽과 다스림 받는 쪽의 관계를 적절한 이념에 따라 체계화하고 제도화하고자 했던 것이다. 지배체제가 정비되면 상층문화가 하층문화와 구별되는 규범적 성격을 뚜렷하게 지니고 하층문화에 영향을 끼치는 하강의 작용을 했다. 그러나 국가권력이 위신을 잃으면 기존의 상층문화는 와해의 조짐을 보이고 기층문화가 상승했다. 고려전기는 앞에서 든 시기였다가, 고려후기에는 뒤에서 든 변화가 나타났다.
악은 아악, 당악, 속악으로 이루어졌다. 국가의 공식행사 특히 천지신명이나 왕의 선조에 대한 제사를 지내면서 공연하는 아악은 상층문화의 위엄을 구현했다. 당악과 속악은 잔치를 하면서 공연하는 점이 같으면서 당악은 중국에서 들어오고, 속악은 민간전승에서 받아들였다. 속악은 향악이라고도 했다.
․고려전기의 상층문화의 위엄이 고려후기에는 크게 흔들리며 제사보다는 잔치하고 노는 데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아악은 돌보지 않고 당악과 속악을 자주 공연했다. 변화의 이유는 국정담당의 성격이 달라진 데서 찾을 수 있다.
속악을 받아들여 궁중 공연물로 삼는 것은 삼국시대부터 있던 일이고, 고려전기 동안에 계속되었다. 삼국의 유산인 <정읍사>나 <처용가>, 고려전기의 것인<정과정곡>을 공연하다가 조선시대까지 이어주었다. <풍입송> <자하동> <야심사>처럼 노랫말이 한문으로 된 것들은 민간전승을 받아들여 재창작했으리라고 생각되고, 국왕을 찬양하고 지배층의 자부심을 나타내서 상층문화의 위신을 갖추었다.
속악의 노랫말은 속악가사라고 한다. 조선 초 16세기 무렵 편찬한 것으로 보이는 <악장가사>에 아악가사와 함께 속악가사를 수록해놓았다. 아악가사는 대부분 한문이고 조선시대에 만든 것이다. 속악가사는 국문 음이 달린 한문이거나 국문이며 고려시대부터 부르던 것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