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 길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7.05.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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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두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은 당시 정치 경제적 중심이었던 유럽지역에 참혹하고 깊은 상처를 남긴채 떠나갔다. 이탈리아 역시 그 중심에 서 있었다. 전후 사회와 사람들은 전쟁이라는 커다란 질병의 휴유증 속에서 한참동안을 헤메어야 했다. 이탈리아가 낳았다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는 그의 세 번째 영화의 주제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고 찰리 채플린 영화가 떠올랐다. 지난 학기에 교양수업으로 생활경제수업을 들으면서 찰리 채플린 영화를 접해보았다. 그 영화는 무성영화로 처음에는 무슨 뜻을 말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는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되어 버렸다.
길이라는 영화는 광식이 동생광태라는 영화에서도 광태의 여자 친구가 이 영화를 보고 슬프게 우는 장면에서도 나도 그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장돌뱅이인 잠파노는 마을을 떠돌아다니며 가슴에 두꺼운 쇠사슬을 묶어놓고는, 힘을 주어 그것을 끊어버리는 묘기로 돈을 번다. 너무도 유치하고 단순한 것 같은 그의 행동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그는 그것을 즐기는 듯 했다. 그의 눈빛에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주는 그것 밖에 없으며, 그 일만이 돈을 벌어 살아가기 위한 유일한 생계 수단이라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어딘지 모를 프로 의식 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 기막힌 일들에서 인생에서의 진지함을 읽어낸 것은 아마도 그의 눈빛에 담겨있는 비장한 뭔가에 내가 홀린 듯 했다. 그러던 그가 해변가 모래언덕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젤소미나를 헐값에 사서 자신의 조수로 이용한다. 젤소미나의 그 눈빛 또한 일품이다.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지만, 너무 슬프다. 어딘지 모르게 아련하고 안된 느낌,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괜히 눈물이 나온다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exomu?Redirect=Log&logNo=90006825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