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책(요약) 싯달타
- 최초 등록일
- 2007.05.0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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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이 낳은 20세기의 대문호이며 시인이었던 헤세. 선천적으로 감수성이 풍부한 그는 신앙심이 깊은 부모로부터 끊임없이 동양과 서양의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이 책은 자신이 찾는 세계가 바로 자아의 발견과 인간의 구원이라는 근본문제를 다뤘다.
목차
❍ 제 1부
❍ 제2부
본문내용
❑ 싯달타
『경애하는 친구 로망 롤랑
1914년부터 간직해 온 소망입니다.
나에게 파고든 정신의 질식상태를 문득 절감하게 되었던 그해 가을, 우리는 민족을
초월한 하나의 믿음속에서 낯선 언덕에서서 마주 손을 잡았었지요.
그 이후로 나는 당신께 내 사랑의 표지를, 아울러 내 행위의 실증을, 즉 내 사유의
세계를 응시하는 한 줄기 시선을 전하리라는 소망을 간직해왔었습니다.
미처 완성되지 못한 이 인도의 시 제 1부를 당신께 바치오니 삼가 받아 주십시오.
-헤르만 헤세-
❍ 제 1부
1. 브라만의 아들
- Om : 옴으로 쓰이며 주문의 첫머리에 놓는 비밀스런 말. 흔히 우파니샤드의 각 장마다 처음에 썼다. 본래는 A(아)+U(우)+M(ㅁ)이 모여서 된 말인데, A는 물질계 존재 안의 우주적 인격의 신, U는 정신계 안의 우주적 인격의 신을 말했다. 이 옴이란 일체 소리의 근본, 본질, 귀결을 뜻하므로 만법이 이 하나의 글자에 귀속된다고 해석된다. 또한 이 말은 본래 신에 기원할 때 감탄사로 쓰이던 것이 시대의 변천과 함께 신비한 설명이 붙은 것이라고 전해진다.
- Auman : 우주적, 창조적, 중성적 원리인 브라만에 대하여 인격적, 개인적, 원리로서 아트만을 든다. 아트만은 우파니샤드 철학의 중심 개념으로서, 아트만이 브라만과 동일하다고 인식함으로써 아트만이 개체적 존재에서 우주적, 총체적인 존재로 합일되어 이 세상의 모든 현상적 고통을 벗어난 무고, 안온의 경지에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번역할 때는 보통 아, 또는 진아라고 해석되지만 보통 사용하는 의미의 아가 아니라, 힌두교 삼위신의 하나인 창조의 신이다. 브라만의 의욕에 힘입어 표현된 것으로 아트만 자체가 브라만이라고도 일컬어진다.
- 혹시 신들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피조물에 불과하며, 시간의 지배를 받는 무상한 형성물이 아닐까?
- Upanisad : 이 말의 원뜻은 『좀더 가까이 앉는다』는 것으로 좀더 깊은 진리를 말하는 책이라는 의미이다. 우파니샤드의 대체적 사상은 우주적 신, 브라만과 개인적 아트만이 합일될 때 진정한 낙을 얻을 수 있다 하여 보통 범아일여사상이라 통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