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책(요약)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 최초 등록일
- 2007.05.08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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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불교와 승단에 던지는 도법 스님의 절절한 신앙고백. 사회적 혼란과 대중들의 고통이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는 이 시대에 필요한 천년 전 수행자들의 문제의식을 토대로, 부처님의 생애와 한국불교의 현실을 비추어 보며 앞으로 승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목차
제1장 싯다르타의 탄생
제2장 발심
제3장 출가
제4장 수행
제5장 깨달음
제6장 전법
제7장 계율
제8장 교단
제9장 이부승가
제10장 입멸
본문내용
❑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 싯다르타의 탄생
1. 싯다르타의 탄생을 공부하는 우리의 입장
2. 경전에 나타난 싯다르타의 탄생과정
- ‘이것이 내가 받은 최후의 중생 몸이오. 나는 마침내 성불하리라’ 하고 말했다오. ‘하늘 위와 하늘 아래 나 홀로 존쥐하다. 삼계가 온통 고통스러우니 내가 마땅히 그들을 편안케 하리라’ 하고 사자후 하셧다오.
3. 싯다르타의 탄생에 깃든 불교적 사고
- 세계관 : 세계는 무한과 영겁을 통해 인연에 따라 끊임없이 생성ㆍ변화하고 있다. 무수한 그물코들이 하나의 그물을 이루고 있듯이 공간적으로는 다양하고, 시간적으로는 영겁의 세월을 함께 어울려 활동하는 것이 세계의 실상이다. 즉 우주는 인연이라는 관계의 그물코로 이루어진 유기적 생명공동체이다. 시간과 공간, 정신과 물질, 중생과 부처, 인간과 신, 너와 나, 인간과 자연 등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총체적 관계 속에 성립, 전개되고 있다. 영원에서 영원 저 너머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생성ㆍ변화하는 것이 우주다.
- 인생관 : 『불본행집경』의 내용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자. 첫째, 시작을 알 수 없는 오랜 옛날부터 삶은 계속되어 왔다. 둘째, 인연이 다하면 살던 곳에서 떠나 새로운 세상에 태어난다. 셋째, 중생은 태어나고 죽을 때 심한 고통을 겪고, 나아가 자신의 염원과 행업을 망각한 상태에서 업에 끌려가 태어난다. 반면 보살은 태어나고 죽을 때 한 마음, 바른 생각으로 자신의 본원과 행업을 기억하며 원하는 곳에 찾아가 태어난다.
- 시작과 끝이 없는 영원과 무한 속에 인연 따라 끊임없이 활동하는 역동적인 존재이다. 언제나 우주 삼라만상과 한 몸, 한 생명으로 활동하며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책임지고 창조해 가는 당당한 존재이다.
- 가치관 : 인간의 존재를 생명그물의 논리로 관찰해 보면 결코 허무하거나 왜소하지 않다. 영원과 무한의 의미를 갖는 우주와 한 몸, 한 생명의 존재로 활동하는 위대한 존재가 인간이다. 미혹은 집착을 낳고 집착은 고통을 낳는다. 깨달음은 자유를 낳고 자유는 법열을 낳는다는 내용을 통해 깨달음만이 진정한 가치임을 가르치고 있다.
4. 싯다르타의 탄생에 깃든 태어남의 의미
- 보편적인 태어남의 의미 : 여기에서의 죽음은 저기에서의 태어남으로, 저기에서의 죽음은 여기에서 태어남으로 나타나고 있다. 삶이 생명활동의 한 현상이 듯이 죽음도 생명활동의 한 현상임을 보여줌으로써 태어남도 없고 소멸함도 없는 불생불멸의 불교정신을 분명히 하고 있다.
5. 반성되어야 할 우리의 자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