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외국 여행 또는 어학연수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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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외국 여행 또는 어학연수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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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본분은 공부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그에 못 지 않게 중요한 것은 많은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학교 수업시간에 또는 따로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책을 통해 지식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자신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이끌어 간다. 그렇게 배우고 알아온 것들은 우리들 머리 속에 남겨져서 대화의 수준을 높여주고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책에서 또는 수업시간에서 배울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것은 직접적으로 체험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세계를 경험해보고 나, 자국 이외에도 다른 사람과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은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다면 알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지금은 TV나 신문, 잡지 또는 각종 서적을 통해서 우리는 다른 나라와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필자들의 시각을 한번 거친 객관적인 듯한 주관적 관점인 것이다. 그것은 아무리 읽고 또 보아도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는 것들이다. 혹자는 그냥 책에서 또는 다른 곳에서 읽고 본 정도의 지식만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점에 대해서는 나는 자신 있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나도 한때는 다른 문화와 다른 인종들에 대해서 그저 주변에서 접하는 정도만 알고 그 이상의 체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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