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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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감상문으로 고전시간에 A+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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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우리가 원했든 원치 않았든 한번쯤은 공자, 노자와 더불어 장자라는 인물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여전히 성인들의 가르침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장자라는 인물은 제자백가 중 도가의 대표자로 우리에게는 제물론편(齊物論篇)에 나오는 꿈 이야기로 더 친숙하다. 장자가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나비가 되어 꽃들 사이를 즐겁게 날아다녔다. 잠을 깨어 보니 자신으로 돌아와 있었다. 이는 대체 장주인 자기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주가 된 것인지를 구분할 수가 없었다. 나라면 개꿈이구나하고 지나칠 내용이지만 장자는 장주가 곧 나비이고, 나비가 곧 장주라는 물아일체의 경지까지 이르러 호접지몽이라는 성어를 만들어냈다.
이와 같이 장자는 우리가 지나칠 사소한 것에서조차 큰 깨달음을 이끌어 낸다. 그러나 나는 장자 철학에 몇 가지 반기를 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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