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2세기 한국, 중국, 일본 각각에서 겪은 사회변화와 그들의 관련성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 12세기의 한국
☞ 12세기의 중국
☞ 12세기의 일본
참고문헌
본문내용
12세기의 한국, 중국, 일본은 너나할 것 없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서 큰 변화를 겪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고려 초기 문벌귀족사회의 모순과 폐단이 무신정변으로 이어졌고, 비슷하게 일본에서도 지방의 무사계급이 권력 장악에 성공하면서 무가정권인 가마쿠라막부를 성립시켰다. 중국은 요와 송을 멸하고 금을 건국했으나 그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사회적 모순은 13세기 몽골제국 건설의 발판으로 작용하였다. 이러한 당시 삼국의 상황은 각 나라의 대외관계에도 변화를 초래하며 서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부터 12세기 고려를 중심으로, 이웃한 중국과 일본에서 전개된 역사를 지배세력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 서술해보고자 한다.
☞ 12세기의 한국
한반도에서 실질적인 통일왕조 국가를 수립하였던 고려왕조는 10세기에서 14세기에 이르는 기간 동안 동아시아 세계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당시 세계질서의 형성과 변동에 일정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였다. 이렇게 500여 년이란 긴 세월동안 유지되어온 고려사회를 크게 전기와 후기로 나눌 때, 그 구분점이 되는 것은 1170년에 일어난 무신정변으로, 이는 정치중심세력이 무신에서 문신으로 옮겨지면서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변화를 초래한 12세기 고려사회에서 보여 진 가장 큰 변화였다.
초기의 고려는 문벌귀족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었는데 그들은 음서를 남용하여 관직을 독점하고, 관직에 따라 과전을 받는 것 이외에 권력을 이용하여 부당하게 토지를 늘려갔다. 이런 식으로 정치권력과 경제적 이득을 둘러싸고 문벌귀족끼리 서로 간에 갈등이 커져만 갔고, 그런 가운데 문벌귀족의 모순이 드러난 사건이 바로 1126년 이자겸의 난과 1135년 묘청의 서경천도 운동이었다.
참고 자료
· 일본사개론, 지영사, 1994.
· 중국사, 신승하, 대한교과서, 1998,
· 한국사 18.고려무신정권, 국사편찬위원회, 1993.
· 한국사 5.중세사회의 성립-1, 한길사, 1994.
· 동아시아 역사와 일본,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2005.
· 동양문화사(상), 존K페어뱅크 외, 을유문화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