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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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악마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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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학의 오솔길 독후감 과제로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내가 제일 재미있게 읽은 책은 바로 이 책, 수학 악마였다. 재밌는 제목만큼이나 이 책은 재미있는 방식으로 수학적 감성을 깨워주었다.

수학 악마는 내가 평소에 알던 수학과는 전혀 새로운 수학이었다. 나는 수학을 어렵고 골치 아픈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항상 학교에서 배우던 수학은 공식 위주의 공부였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수학이 아닌 꼭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하는 수학이라고 생각하던 터였다. 그러나 수학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학문은 없다. 이 책은 이러한 생각을 토대로 하여, 일상생활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수학의 진리를 깨닫게 해주었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실생활에 수학이 많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수학적 지식이 없더라도 판단력과 창의력만 있다면 풀 수 있는 수학 문제 6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 문제들 역시 주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일 속에서 끌어낸 이야기들이다.

달력, 체스 판, 담배꽁초…. 친근한 주변 사물과 연결된 67개의 문제는 휴일 날 온 가족들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모여서 함께 풀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거의 모든 문제가 건전한 판단력과 창의력만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것이고, 그 밖의 문제도 대부분 중학교 정도의 교과 과정만 마쳤으면 충분히 풀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에 쉬는 날 함께 모여 내기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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