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용호문을 보고나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직접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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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용호문을 보고나서
아무 생각없이 보게 된 영화 용호문 정말 표현그대로 그냥 생각없이 보면 되는 가벼운 홍콩무술영화가 아닌가 싶다. 옹박과 같은 리얼한 액션에 다소 와이어 액션장면과 컴퓨터 그래픽 장면을 합성하긴 하였지만 빠르고 강렬한 액션이 살아있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다. 홍콩에서 인기를 끌었던 만화를 영화로 만들어서 인지 영화는 만화적인 요소를 살리며 영화의 본래 표현력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 장면이 곳곳에서 눈에 띄어 감독의 탁월한 역량을 높이 살만 한다. 만화속의 무술이 어떻게 영화로 표현되었을까 라는 궁금증에 영화 속 무술장면에 몰입하며 영화를 보게 되었으며 머리가 난타당하는 듯 한 빠른 액션과 과장됨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었다. 단지 만화내용이 너무 광대하다 보니 인물간의 관계가 느슨하게 보여지고 있고, 용두사미처럼 결론을 너무 쉽게 이끌어버린 감이 있어 아쉬웠다. 차라리 스파이더맨처럼 시리즈로 만들 생각으로 느긋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만화의 줄거리와 별반 다를 바 없다. 정의와 힘의 균형이 깨진 대륙에 난무하는 범죄 앞에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무예수련집단 용호문. 창립자인 전설의 무림고수 왕복호의 가르침 아래 배가 다른 두 아들 왕소룡(견자단)과 왕소호(사정봉) 역시 무예와 정의를 익히지만 어머니의 결단으로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게 되면서 이복형제는 그렇게 이별하게 된다. 십 여년이 흐른 후 어느 한 중국집 식당에서 홍콩최고의 범죄조직인 아곤파는 암흑의 거대 범죄조직인 나찰문에게 밀수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는 나찰금패를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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