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통일 어떻게 할까요를 읽고서

소개글

강만길 교수의 책, `우리 통일, 어떻게 할까요`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릴 적부터 들어왔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하다. 어린 시절에 이 노래를 들으며 학교에서 배웠던 통일교육으로 나는 통일이 그리 멀지 않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이념의 문제점이며 소련의 붕괴로 공산주의가 붕괴되었으니 북한도 머지 않아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우리는 통일을 이룩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비슷한 시점에 독일도 통일을 이루며 이제는 정말 우리나라가 통일하는 일만 남았구나 싶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어느새 나는 통일에 대한 막연한 생각을 가졌던 당시 나의 나이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자격을 준비할 만큼 시간이 지났으나 통일은 멀게만 느껴진다. 국민 학생(나는 우리나라 마지막 국민 학교 졸업생이다.) 시절이었던 90년대 초기의 두 사건들 이후에는 나에게 통일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 줄만한 사건이 없었다. 2000년 6월 15일 남북 공동 선언의 순간에는 대학 진학 준비에 바빠 그 일을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아마도 나는 국민 학생 이후에는 통일을 잊고 있었던 듯 하다. 어느새 내 머리 속에서 사라져 버린 통일에 대한 생각. 과연 나만의 문제일까? 그리고 우리는 북한에 대해 큰 관심도 없으면서 막역히 통일에 대한 주장만을 하는 것은 아닐까? 우선 이번 서평 과제를 개기로 통일 전문가로서 이 책에 제시하고 있는 통일 방법론과 당위론을 읽어봄으로써 나름대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참고 자료

우리 통일,어떻게 할까요 강만길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