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 희곡과 연극
- 최초 등록일
- 2007.05.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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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홉의 갈매기를 보고 희곡과 연극을 비교분석 하였습니다.
희곡 분석 4장과 연극과의 비교 내용 1장 반정도의 분량입니다.
목차
◎ 희곡분석
◎ 연극과 희곡의 비교
본문내용
체홉은 환경 속에서 서서히 몰락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정확히 재현해 내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해결책이나 어느 정도의 문제점은 제시하지 않고, 오로지 그 틀을 벗어나기 위한 인간들의 힘든 욕망을 드러내는 갈등의 몸짓만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그들이 벗어나려는 틀은 궁극적으로는 상호간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정신적인 불일치이거나 재정적 어려움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을 이루지 못함으로서 <갈매기> 속의 인물들은 절망감에 빠지거나 몰락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물을 위주로 작품을 살펴보면서 분석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마샤를 보자. 각 장의 처음부분에 항상 등장하는 마샤는 불행한 여인이다. 마샤가 불행한 것은 삶을 규정하는 것이 물질적인 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녀에게 그것으로부터 벗어날 길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메드베젠꼬와 결혼하면서부터 구체적으로 그려지게 된다.
첫 막에서 마샤는 메드베젠꼬와의 첫 장면에서 삶의 의미가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다고 강조한다.
마샤: 문제는 돈이 안녜요. 가난한 사람도 행복할 수 있어요.
그런 마샤의 정신적인 것을 지탱해주는 유일한 존재는 뜨레쁠례프로 대변된다. 그러나 뜨례쁠례프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고, 곧 마샤의 정신적 추구는 실현 불가능성 위에 구축된다. 결국 정신적인 것을 추구하던 그녀는 결국 물질주의적이지만 그렇다고 풍족하지는 못한 남편 메드베젠꼬를 혐오하면서 항상 담배와 술이란 물질적인 것에 의지하여 사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그녀는 뜨레쁠례프와의 정신적 일치를 갈구했지만 끝가지 그러지 못했기에 서서히 몰락해간다.
참고 자료
1. <갈매기> 연극, 2007
2. 체호프 희곡 전집 2 (이주영 옮김), 연극과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