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양연화 감상문

소개글

왕가위 감독의 `화영연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음악과,캄보디아,리첸의 의상등의 상징성과 전체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목차

음악이 주는 상징성

캄보디아 장면이 주는 상징성

전체적인 감상문

본문내용

#.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이 주는 효과.

-영화에서는 다소 무거우면서도 슬프고 애절한, 그러면서도 리듬감이 가미되어있는 첼로음색이 매력적인 “yumeji`s theme”라는 음악이 거의 영화 전체에 반복적으로 흘러나온다.
내 생각엔 리첸과 차우의 마음을 대신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서로를 사랑하고, 또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원한다는 것을 이 음악으로 반복적으로 표현하는 듯 하다. 영화에서 리첸과 차우 두 남녀는 굉장히 정적이고 정조를 지키려 애쓰며 서로에 대한 감정과 표정을 애써 숨기며 담담히 참기만 할 뿐이다. 그런 두 주인공의 답답할 만큼 고지식하게 숨겨버리는 마음을 음악이 매번 대신하는데, 이 음악의 분위기처럼 두 사람의 사랑은 사실 고통이고 슬픔이며 꼭 참아야만 하는 어떤 죄의식과도 같은 의미 일 뿐이다. 붉은색 조명이 가득한, 그래서 외설적으로 보이는 복도가 등장하고 사랑을 토해내는 듯한 첼로음악이 흐르지만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호텔복도의 외설적인 느낌과 두 사람의 행동이 너무나 대비된다. 그래서 두 사람은 전혀 행복하지가 않다. 사랑이지만 그 사랑에 너무나 괴로워하고, 그저 괴로워만 할 뿐이다.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는다. 리첸의 남편과 차우의 부인이 불륜을 저질렀고 그로인해 두 사람이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두 사람은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스스로 억압하고 단속하는 듯 하다. 이 첼로음악 뿐 아니라, 영화 초반에 차우와 리첸의 서로의 아내와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다는 말이 나오게 된 다방씬 에서도 음악이 두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해준다는 느낌을 받은 장면이 있다. 처음 다방을 간 두 남녀는 서로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