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북한의 미(美)
- 최초 등록일
- 2007.05.1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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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과 관련하여 북한의 미(美)에 관한 조사입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한것입니다.
목차
북한의 美
1. 시작하기앞서
2. 북한의 기쁨조
3. 북한의 美의 기준
4. 변화하는 북한의 美
본문내용
1.. 시작하기앞서
기사 1 南男北女
‘남남북녀’는 조선말 실학자 이능화의 ‘조선여속고(朝鮮女俗考)’에 처음 등장하는 말이다. 남쪽 남자와 북쪽 여자가 만나 결혼을 하면 잘 어울린다는 말이다. 그는 이 책에서 기후 때문에 북쪽 여성들은 흰 피부,갸름한 얼굴,긴 허리,검고 긴 머리,외 눈꺼풀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계 지방은 예로부터 색향(色鄕)이라고 해서 미인들이 많은 것으로 유명했다.
이 같은 남남북녀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이가 서울교대 조용진 교수다. 그는 남방계 사람은 둥그렇고 넓적한 얼굴에 짙은 눈썹과 많은 털,쌍꺼풀이 있는 큰 눈에 높고 넓은 코와 두툼한 입술 그리고 커다란 귀가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목소리는 굵고 턱 선이 둥근 것도 특징이다. 반면 북방계 사람들은 좁은 이마에 흐린 눈썹,쌍꺼풀이 없는 가늘고 작은 눈,낮고 작은 코와 얇은 입술을 가졌으며 목소리는 가늘다. 조 교수는 북방계와 남방계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예쁜 아이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 북방계가 북한 사람들이고 남방계가 남한 사람들이라는 대입은 좀 견강부회한 측면이 있지만 그래도 이 공식에 남남북녀를 대입해 보면 그럴 듯하다.
지난주에 이어 북한 기행을 조금 더 써보고자 한다. 앞서도 기술했지만 방북단 일행은 후진타오 중국주석의 평양방문으로 평양을 떠나 묘향산의 향산호텔에 3일간 머물렀다. 서울로 귀환하기 전날 만찬에서 방북단의 식사 시중을 들던 24세의 북한 여성이 우리 일행의 젊은 총각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여기 오시는 날부터 저 총각 선생님을 유심히 보았단 말입니다. 오늘 제가 봉사하는 자리에 오셔서 기쁩니다. 정말 멋있습니다.”
처음에 농담으로 알았던 일행은 그녀의 진지함과 적극성에 놀랐다. “그러면 이 총각을 따라 서울에 가자”는 일행의 제의에 “저도 가고 싶지요. 그러나 부모님도 여기 계시고… 통일될 때까지 시집 안가고 기다릴랍니다. 선생님도 기다려주실 수 있습네까?” 주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두 사람은 서울과 묘향산의 주소를 각각 주고받았다.
떠나는 날 아침,일행보다 앞서 북녘미인이 봉사하는 테이블로 가서 “마음이 변치 않았느냐”고 물었더니 그녀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통일을 기다려야지요”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한·중 수교가 이뤄지기 전 국경을 넘어 탁구 사랑을 맺었던 안재형과 자오즈민처럼 남남북녀 이 두 사람을 맺어줄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