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정이 통하다 -고려, 조선 시기의 간통과 그 죄 처벌에 대하여 -
- 최초 등록일
- 2007.05.1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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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와 조선 시기 간통과 죄 처벌에 대한 레포트 입니다.
완성도 높습니다.
목차
1. 시작하는 말
2. 시대에 따른 간통의 개념
3. 고려의 간통죄 처벌
4. 조선의 간통죄 처벌
5. 간통죄로 처벌 된 유명한 그녀들
6. 끝맺는 말
본문내용
시작하는 말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다. 물론 우스갯소리로 사람들의 개인주의적 시각을 빗대기 위해 나온 말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를 통해 소위 ‘바람’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행위에 정말로 로맨스와 불륜의 공통적 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가슴 아픈 사랑과 불법적인 행위, 그 중 무엇이 옳은 것일까? 그리고 달라지는 시각에서 과연 누가 그 행동을 정의내릴 수 있는가?
‘姦通’.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간사함, 옳지 않음을 통하는 것이라 하겠다. 그 어느 시대에서나 혼인제가 존재했던 시점에서 간통은 발생했다. 그리고 사유재산제의 발생과 더불어 남성의 고유한 혈통을 보존하고 재산을 상속시키기 위해 간통에 대한 처벌은 이루어졌다. 간통행위를 정해진 섭리를 어긴 죄로서 파악했던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고려와 조선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간통에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법을 위반한 행위로써 간통죄에 대해 어떠한 처벌을 내렸는지를 살펴봄으로 인해 시대적으로 전해 오고 변해 온 간통의 개념에 대해 보다 상세히, 그리고 간략히 알아보고자 한다.
시대에 따른 간통의 개념
점차 농경과 목축이 발달하고 사유재산이 생겨나게 되면서 남성들은 재산상속을 위해 적자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여기서 배타적인 일부일처제가 형성되고 이외의 관계는 불륜, 즉 간통으로 처벌되었으며 이는 고대국가가 형성되면서 법으로 제도화되었다.
우리나라의 간통에 대한 기록은 고조선과 부여사회에서도 찾아 볼 수가 있다. 고조선의 풍속을 적은 책에는 ‘부인의 몸가짐이 깨끗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부여에서는 남녀가 음란하거나 부인이 투기를 하면 모두 죽였다고 한다. 백제에서는 간통을 한 여성을 남편 집 노비로 삼았다는 기사도 있다.
참고 자료
조선전기 혼인제와 성차별, 장병인 지음, 일지사, 1999
우리 나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1, 이배용 외 지음, 청년사, 1999
조선의 성풍속, 정성희, 가람 기획,1998
비평 10 , 비평이론학회 지음, 생각의나무, 2002
한국사연구 121, 한국사연구회, 2003년 6월
계간 전통과 현대 4호, 전통과 현대 편집부 지음, 전통과 현대, 2005
http://www.unn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