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르 꼬르뷔제 - 사보아 저택
- 최초 등록일
- 2007.05.1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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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가 르 꼬르뷔제가 건축의 5원칙을 적용해 건설한 건물 `사보아 저택`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사보아 저택 (포아시, 파리 부근, 프랑스, 1928-1931년경)
①건축본체
②주층
③옥상층
④건축기술
2. 르 꼬르뷔제의 건축의 5원칙
3. 르 꼬르뷔제 약력
본문내용
사보아 저택은 1931년 아무것도 없는 푸아시의 넓은 대지에 세운 집이다. 금세기 전반의 빌라 건축으로써 다른 모든 것을 능가하는 최고의 표현이라고 하는 평가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집을 지을 때 르 꼬르뷔제는 순수한 각기둥의 콘크리트 속에 진정한 건축적 표현을 투사한다. 엄격한 골조에 따라 배치한 가느다란 필로티 위에 세운 이 집은 ‘차단막 없이 뻥 뚫린 지붕과 가로로 긴 창이 있는, 공중에 떠 있는 상자이다.’
이 작품은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힘과 시적인 면모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복합성, 모호성, 모순성들이 내재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벤츄리는『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 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이 건물의 거의 정방형에 가까운 평면을 모호성의 예로, 단순한 외관과 복잡한 내부를 대립성의 예로 들고 있다. 이러한 측면은 이미 1층에서 차고로 들어가는 차의 회전반경에 의해서 결정된 구조체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건물의 네면 중 두면의 기둥들은 벽체선과 일치하고 있는 반면, 다른 두면의 기둥들은 벽체선보다 안쪽으로 후퇴되어 있다. 이러한 배열로 해서 겉으로 보기에는 전체 건물의 구조체계가 규칙적이리라고 기대되지만 실제로는 내부의 일부 기둥들은 외주부의 기둥과 열이 맞지 않는다.
1층에는 차고, 서비스 공간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중심축 상에는 다소 표현성이 강한 입구가 있다. 입구부 공간은 곡선의 유리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내부에는 위층의 주 생활공간으로 연결되는 육중한 경사램프가 인상 깊게 자리 잡고 있다.
참고 자료
문수일 역, 『르 꼬르뷔제 알토와 핀란드』, 공간출판사, 1993.
진경돈ㆍ남경훈 편역, 『20세기 현대 건축론』, 서우, 2001.
Willam. J. R. Curtis, 강병근 역, 『1900년대 이후의 근대 건축』, 화엄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