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지라르의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소개글

르네지라르 책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내용 요약및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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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르네 지라르의 삼각형의 욕망은 문학 작품을 분석하려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허구 작품은 주체와 대상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이문열의 금시조에서 고죽이 예술의 정상에 도달하기 위한 것은 단순히 자신의 의지만 가지고 그러한 대상을 설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고죽은 석담이라는 존재 때문에 대상을 설정하게 된 것이다.
본성이 욕망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할 때 중개자를 통해 대상을 설정하게 된다. 이것은 대상이 자연발생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중개자의 영향으로 중개자를 모방한 욕망이라는 것이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서 돈키호테는 아마다스를 모방함으로써 방랑의 기사에 도달하려고 하고 산초는 대상을 가공의 섬과 자신의 딸에게 칭호를 붙여 주는 것으로 삼고 이는 중개자인 돈키호테로부터 대상을 설정한다.
‘플로베르’ <보바리 부인>에서도 삼류소설과 잡지의 주인공으로부터 보바리 부인은 내부에 있는 자연 발생적 성질을 파괴하게 된다.
‘세르반테스’와 ‘플로베르’에서는 인물 스스로가 자유롭게 선택한 모델의 욕망을 모방하고 모방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주체의 욕망은 중개자에 의해 간접화되고 있으며 주체와 대상 사이에는 간접화 현상이 일어난다. 즉, 주체의 욕망이 수직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비스듬히 상승해 중개자를 거쳐 대상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르네지라르 낭만적 진실과 소설적 거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