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리트레이드(yen carry trade)

소개글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는 ‘carry(운반하다)’와 ‘trade(거래)’의 합성어이다. 문자 그대로 싼 이자율로 돈을 빌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운반(투자)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를 국제 금융시장에 적용하면, 캐리 트레이드란 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 국가의 통화ㆍ자산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투자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캐리트레이드는 해지펀드가 주로 활용하며, 조달 통화로는 금리가 낮은 스위스 프랑과 일본 엔이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해,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엔화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호주 등의 채권에 투자하거나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 주식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의 대표적 투자기법이다. 채권투자의 경우 국가 간의 금리 스프레드를 버는 것이고, 훨씬 리스크가 큰 이머징마켓 주식투자의 경우 대단히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차입한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매수 유가 증권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것이기에 환손실 리스크도 있다

목차

1. Yen Carry Trade의 정의
2.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엔 캐리 트레이드
3. 엔 캐리 트레이드의 현황과 파급효과
4. 전망 및 시사점

본문내용

1. Yen Carry Trade의 정의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는 ‘carry(운반하다)’와 ‘trade(거래)’의 합성어이다. 문자 그대로 싼 이자율로 돈을 빌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운반(투자)하는 거래’를 말한다. 이를 국제 금융시장에 적용하면, 캐리 트레이드란 저금리 통화를 빌려 고금리 국가의 통화ㆍ자산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투자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캐리트레이드는 해지펀드가 주로 활용하며, 조달 통화로는 금리가 낮은 스위스 프랑과 일본 엔이 사용되고 있다.
다시 말해,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에서 엔화자금을 조달해 금리가 높은 호주 등의 채권에 투자하거나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 주식에 투자하는 헤지펀드의 대표적 투자기법이다. 채권투자의 경우 국가 간의 금리 스프레드를 버는 것이고, 훨씬 리스크가 큰 이머징마켓 주식투자의 경우 대단히 높은 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차입한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매수 유가 증권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것이기에 환손실 리스크도 있다.
2.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엔 캐리 트레이드
지난 2월말 중국의 주가 폭락이 구미를 비롯한 아시아 신흥주식시장의 주가를 연쇄적으로 하라시키는 소위 ‘차이나 쇼크’가 발생하여 중국 상하이의 종합지수가 2월 27일 하루만에 269p(8.8%) 하락한 데 이어 다우지수도 전일비 416p(3.3%)하락하였고, 이를 계기로 아시아 신흥시장은 물론 유럽, 일본시장도 주가가 연쇄 폭락하였다. 표면적인 이유로서 상하이 주식 폭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금융 긴축 조치 가능성과 그동안의 주가 급등에 따른 버블우려문제이고, 미국은 06년 4/4분기 GDP의 대폭적인 하향수정에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의 연체율 상승 등으로 인해 경기의 경착륙 우려가 현재화 되어가고 있는데 지난 2월 26일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의 ‘07년말 미국 경기의 침체 가능성’발언도 주식시장의 불안 요소로 가세하였다.

참고 자료

[1] `일본의 금리와 엔 캐리 트레이드` SERI 경제 포커스 2007.04.30
[2] `엔 캐리 트레이드가 뭔가요?` 만화로 보는 경제이야기 2007.03.20
[3] `엔 캐리 트레이드(Yen Carry Trade,YCT)` 경제야 놀자 2007.04.29
[4] `엔 캐리는 계속된다.` 이데일리 2007.0203
[5] `일본의 금리와 엔 캐리 트레이드` 경제연구보고서 20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