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플라톤 향연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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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내용정리와 간단한 독후감입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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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을 읽고 추측했던 내용부터, 그들이 내린 결론에 이르기까지 내 예상과 들어맞는 것은 하나도 없었던 책이었다. 플라톤이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서술하는 책이 아닌, 오직 대화체로 이루어진 조그마한 책. 생각보다는 쉽게 읽히지만 절대 쉽게 기억되거나 생각되지 않고 그저 어렵게 기억되는 이 책을 대학교 와서 제일 처음으로 읽게 되다니, 난 타격이 컸다.
사람들은 비극시인 아가톤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한 자리에 모여서는, 토론을 하기 시작한다. 토론의 주제는 다름 아닌 사랑. 이 축연에 모인 사람들은 차례로 돌아가면서 에로스에 대한 찬사를 하지만 결국에는 영원한 진리를 찾아 학문을 탐구하는 사랑이야 말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소크라테스의 생각을 마지막으로 이 토론은 끝이 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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