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소설교육

소개글

소설교육에 관한 소논문 형식의 보고서입니다.
김유정의 <동백꽃>을 중심으로 했습니다

목차

1. 들머리

2. 플롯의 개념
2.1 플롯의 개념

3.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3.1 교수 학습 방안
3.2 실제 교수 학습의 예

4. 마무리

참고문헌

본문내용

1.들머리
1.1 논의의 필요성 제기
사람들은 흔히 ‘영화 같은’ 혹은 ‘한 편의 소설 같은’이라는 말로써 자신의 인생을 수식한다. 그리고 그렇게 말을 하면 왠지 듣는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에서 짜릿한 감동이나 질펀한 눈물, 싸늘한 긴장감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기도 한다. 이때 말하는 영화와 인생, 소설과 인생, 영화와 소설은 무엇이 닮아있는 것일까?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어딘지 모르게 서로 닮아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사람들은 종종 ‘인생살이가 다 그렇지’라는 등의 말로 그 유사성을 인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사성은 말 그대로 유사성일 뿐이다. 그 이상의 무엇, 즉 동일성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잠시 드라마나 영화로 눈을 돌려 보자. 영화나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사랑 이야기, 우리가 흔히 말하는 ‘러브 스토리’ 혹은 ‘연애 이야기’일 것이다. 사랑을 주제로 한 많은 영화나 드라마는 사실 비슷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절대 같은 작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비슷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영화나 드라마는 끊임없이 생산과 소비의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이렇게 비슷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것들을 각각 다르게 보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했던 말들을 정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플롯(plot)’이라는 개념이다. 간단히 말해서 플롯은 ‘사건들의 인위적 연쇄 혹은 배열의 방법이요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즉 비슷한 사건의 조각들이 어떤 순서에 의해 배열되는가에 따라 각 작품의 색깔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것은 같거나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경험의 과정이나 시기 등에 따라 사람들의 인생이 수많은 형태로 뻗어 나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소설에서 플롯은 ‘소설 전체를 이루는 얼개로서 소설의 예술적 형태를 결정’한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설은 대표적인 서사양식의 하나이며, 서사양식과 다른 것을 나누고자 할 때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이 서사구조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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