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어학]데카르트와 훗설
- 최초 등록일
- 2007.05.20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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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훗설은 철학적 사유방법에 있어 데카르트를 떠올리게 한다. 훗설의 철학적 사유방법은 데카르트적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두 철학자의 이해를 위해 두 철학자의 사유방법을 살펴보고, 이 둘을 비교해보자. 방법적 회의와 판단중지에 대하여...
목차
I. 데카르트(1596~1650)
1. 문제의식
2. 방법적 회의
3. 순수 사유의 자아
II. 훗설(1859~1938)
2.1 문제의식
2.2 판단중지
3. 방법적 회의와 판단중지의 차이점
4.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1. 데카르트(1596~1650)
1. 문제의식
데카르트는 ‘학문의 원형’을 수학에서 찾았다. 그리하여 수학적 방법에 의해 확실하고도 명증적인 인식으로써의 학문을 확립하고자 하였다. 그런 그가 우선해야 할 일은 확실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었다. 다시 말해 수학적 공리와도 같이 직접적으로 확실하고 명백하며 그래서 철학의 전체 구조를 떠받쳐 줄 수 있는 한 점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렇게 절대적인 시작에 도달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잠정적인 확실성들을 분쇄해 버려야 한다. 지금까지 의심의 여지없이 진리라고 여겨 왔던 것을 일단 의심해 보아야만 하였다.
데카르트는 기존의 신념들을 단번에 제거한 다음, 이것들을 대체할 대상들을 하나하나 고찰하는 방법이 적합하리라고 생각했다. 기존 신념의 구조물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수리해 나가는 방법보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모든 의견이 거짓임을 증명해 보일 필요는 없다. 이것은 내가 도저히 해 낼 수 업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성이 설득하고 있는 바는 아주 확실하지 않고 의심할 수 없는 것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명백히 거짓된 경우에서처럼 조심스럽게 동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므로, 의견들 가운데 하나라도 의심할 만한 이유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의견 전체를 모두 거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의견들을 일일이 검토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끝이 없는 일이기에 말이다. 이보다는 오히려 토대가 무너지면 그 위에 세워진 것도 저절로 무너질 것이기에, 기존의 의견이 의존하고 있는 원리들 자체를 바로 검토해 보자.
참고 자료
◎ 거송미디어 기획출판부 엮음, 『아하! 철학, 그리고 사상가들』, 거송미디어(2005)
◎ 르네 데카르트 지음, 이현복 옮김「성찰」문예출판사(1997)
◎ 강대석 저, 『서양철학과 비판정신』, 학문사(1998)
◎ W.바이셰델 지음, 이기상 ․ 이말숙 옮김, 『철학의 뒤안길』, 서광사(1991)
◎ 이와자끼 다께오 지음, 허재윤 옮김, 『서양철학의 흐름』, 이문출판사(1986)
◎ 에드문트 훗설 지음, 이영호, 이종훈 옮김,『현상학의 이념, 엄밀학으로서의 철학』, 서광사(1987)
◎ 김영필 지음,『후설․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세계의 고전(1999)
◎ 에드문트 후설 지음, 이종훈 옮김,『데카르트적 성찰』, 철학과 현실사((1993)
◎ 도날드 팔머 지음, 이용대 옮김,『참을 수 없이 무거운 철학 가볍게 하기』, 현실과 과학(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