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사랑의기술의 사랑관으로 바라본 오만과편견

소개글

에디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이란 책에 나왔던 사랑관으로써
영화 오만과 편견의 사랑을 분석하는 내용입니다
교수님도 잘썼다고 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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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이란 과연 무엇일까라는 명제가 있다면, 누구나 많은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쉽사리 대답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만큼 사랑이란 단어는 추상적이고 복잡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에로스러브, 플라토닉러브, 아가페러브가 사랑의 전부는 아닐 것이다. 이러한 사랑의 개념에 대해 에디히 프롬은 사랑은 기술이라고 말한다. 그는 사랑은 감정이나 어떠한 느낌이 아니라, 의지, 노력에 의해 이루어지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할 때, 이 책이 어떠한 사랑의 기교, 가령 그녀와 대화할 때는 눈을 마주보면서 하라는 것과 같은 사랑에 대한 편리 지침을 기대하고 책을 폈었다. 하지만 책 내용은 사뭇 철학적이었고, 그가 말하는 사랑은 그동안 내 관념에 박혀있던 사랑과는 달랐다. 사랑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상태에서 이루어지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문제에 대해 끈기를 가지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 자체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그동안 사랑을 얼마나 쉽게 생각했는가에 대한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또한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기란 앞에서도 밝혔듯이 정말 힘든 것 같다. 사실 나는 20년 인생동안 자의인지 타의인지 연애한번 못해보고 대학이라는 학문의 전당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기위해,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했고, 어느 정도 인지도도 있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영화의 내용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엘리자베스라는 여주인공과 명망 있는 가문의 다소 냉소적인 다이시라는 남주인공의 사랑을 담고 있었다. 이 둘은 서로에게 끌리지만,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사랑의 줄다리기를 한다. 둘은 서로에게 호감이 있음에도 많은 오해들이 서로의 사이를 벌어지게 하고, 결국에는 모든 오해를 풀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는 내용이다. 사실 영화의 내용을 따지고 보면, 보통의 사랑영화와 다를 바가 없다. 남녀주인공들이 서로 오해하고 그 오해를 풀고 다시 사랑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따지고 보면 그렇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내용에서도 사랑의 의미는 읽을 수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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