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 대형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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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 대형참사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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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똑같은 이유의 사건 반복

1971년 성탄절에는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만방에 알린 큰 사건이 있었다. 바로 서울 대연각 호텔 화재사건이다. 무려 163명이 사망한 대형 참사였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까지 닿는 사다리는 7층까지 닿을 수 있었지만 대연각 호텔은 그보다 높았고, 사람들은 침대 매트리스를 던져놓고 그 위로 뛰어 내렸다. 재난관리의 문제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었던 이 화재사건은 소방시설 미설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고 그 이후로 대형 건축물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13년 후에 이와 유사한 호텔 화재사건이 또 발생했다. 바로 1984년 대아호텔 사건이다. 부산에서 제일 큰 국제 호텔이 대아호텔은 석유난로 관리 미비로 화재가 나 역시 제대로 손을 써보지도 못하고 40여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실수라고 말을 하기에도 첫 번째 화재가 대형 참사이었는데 이와 같은 양상의 화재가 또다시 반복되었다는 것은 이에 대한 대책이 제대로 간구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런 대형 참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참사 이후에도 크게 바뀌지 않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어떤 원인으로 인해 부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다면 그 원인을 개선하거나 과정에서 어떤 잘잘못이 있었는지를 파악하고 다시는 부정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자꾸만 같은 형식의 참사가 반복된다는 것은 이런 피드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음을 증명한다.

2. 안전불감증

우리나라의 사망자 순으로 10대 대형 참사 중에 6가지의 사고는 선박 사고이다. 이는 우리의 주된 운송수단이 선박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선박 사고는 대부분 안전의식 문제로부터 발생한다. 과적하거나 날씨를 무시하고 운행해서 발생한 사고가 대부분이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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