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5.2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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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테스를 읽고 그녀의 운명을 남성이기주의와 관련하여 감상평을 적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테스의 운명은 우연인가? 운명인가?
테스의 비극적인 결말의 처음 시작은 아버지가 트링검 목사로부터 그가 귀족집안의 후예라는 사실을 듣는 것이다. 이것은 우연처럼 보인다. 또한 테스가 들놀이에서 에인젤의 선택을 받지 못한것, 생계수단인 프린스의 죽음, 사이먼 노인이 사들인 귀족 성이 하필이면 더어버빌인 것, 등이 모두 우연처럼 보인다. 하지만 나는 테스가 더비필드가에서 태어난 것조차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운명은란 한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을 때 또 달리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다. 테스의 아버지가 목사로부터 자신이 귀족의 후예라는 사실을 듣고 술을 마신 것은 그리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버지의 원래 성격이 그러한 탓이므로 이것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들놀이에서 에인젤이 테스가 아닌 다른 처녀를 선택한 것도 그저 그녀가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그녀를 택할 확률이 더 높았던 것이다. 이렇게 가능성있는 상황들이 합쳐져서 그녀를 비극에 몰아넣은 것이다.
가장 운명적인 상황은 테스가 에인젤에게 그녀의 과거를 털어놓는 것이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테스는 처음부터 그리하리라고 마음먹은 것이다. 사실 테스에게 운명을 바꿀 기회는 여러번 있었다. 에인젤에게 자신에게 있었던 일을 텋어놓지 않아도 되었고, 에인젤이 브라질로 떠났을 때 그에게 편지를 했다면 그녀의 상황은 극한으로 치닫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 하지만 운명은 필연이다. 테스의 성품과 여러 상황은 그녀가 모든 것을 얘기하게끔 만드는 그녀가 저항하고 싶어도 어쩔 수 없는 운명이었던 것이다.
소설에서 테스가 남성이기주의에 짓밟히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 첫번째는 알렉에게 유린당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첫날밤의 고백에서 에인젤이 용서하지 않는 것, 세 번째는 다시 알렉의 정부가 되는 것이다.
에인젤은 테스가 정숙하고 순결한 여인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남성이기주의 중 현모양처 이데올로기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모양처라함은 현명한 어머니의 역할을 위해서는 맹목적인 헌신만이 아니라 가문의 번영을 책임질 자손을 길러낼 수 있는 자질이 요구되며,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서도 가장의 건강과 출세를 다방면으로 뒷바라지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되는데 이때 이 현모양처인 어머니는 정숙한 여인상인 것이다. 소설에서 에인젤은 똑똑한 여성이라고 할 수 있는 교육받은 머어시 챈트보다는 그저 소젖을 짤 줄 아는 여인이 자신에게 더 낫다는 말을 한다. 이것이 결혼하기 전 에인젤이 테스에게 가졌던 바램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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