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이슬람 사원 방문기

소개글

이슬람 사원 방문후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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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햇살이 맑고 투명한날 기분이 날아 갈 듯한 마음으로, 타국인의냄새에 흠뻑 젖어있는 이태원으로 향했다. 자주 가보지 않은 곳이라 한참을 둘러보고 물어가며 언덕위에 자리잡고 있는 ‘한국이슬람교중앙회’를 찾을 수 있었다. 아치형의 입구에 아랍어로 새겨진 글씨들을 본 순간 낯설지만 신비스러운 그곳에 나의 마음이 동요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사원으로 들어가기에 앞선 필자의 발걸음은 더욱 설레었다.
평소 아랍국가들은 우리보다 후진국이라는 생각에 그들의 사원도 우리내의 것들보다 촌스럽고 낡아 보일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마당에서 바라본 성전위로 솟구친 뾰족한 기둥의 지붕부터 시작해서 최첨단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는 대강당에 들어가 보니 그동안의 필자의 생각이 착각이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필자가 그동안 아랍인에 대해 느끼고 있는 것들에는 많은 부분에서 큰 오해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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