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고구려의 국가형성 문제

소개글

이기백 논문 고구려의 국가형성 문제를 요약 및 평한 글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학설사적 검토
3. 건국설화와 국가형성
4. 부족국가설과 성읍국가설
5. 맺는 말
<논문평 : 사극 주몽과 고구려 건국과정>

본문내용

1. 머리말
최근 우리 학계에서는 국가의 형성에 관한 문제가 크게 논의되고 있다. 특히 고고학의 새로운 성과와 인류학의 새로운 지식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그 결과 종래의 모호한 학설들이 재검토되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혼란이 야기되는 국면들도 있는데, 무엇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국가의 개념이 흔들려 일정한 기준을 세우고 판단하기가 힘들게 되었다는 점이다. 종래 상식적으로 국가의 삼요소라 함은 국민․영토․통치권이었다. 그러나 희랍의 도시국가에서는 영토의 개념이 희박했다고 하는 점이나, 서역 중세의 봉건국가의 지방분권적인 통치조직으로 인해 왕권이 미약했다는 점으로 보았을 때 이 같은 근대국가의 개념이 역사상의 모든 국가형성에 한결같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요컨대 역사상의 국가들에는 국민의 다소와 결합관계의 완급이라든가, 영토의 크기와 명확성이라든가, 혹은 또 통치권의 강약이라든가에 있어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일정한 영토안에 사는 주민들을 통치하는 정치조직이 존재할 때에, 비록 그것이 근대국가에서와 같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이것을 국가라고 불러서 마땅하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다만 초기의 국가에 있어서는 통치권이 군주에게 있었음이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주민 전체에 의하여 그 통치권이 인정되는 군주의 출현으로서 초기국가의 형성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고 하겠다.
이러한 전제 아래 국가에 한국에 있어서의 국가의 형성 문제를 고구려에 국한하여 검토해보려고 한다.

2. 학설사적 검토
고구려의 국가형성에 대해서 김원용은 장수왕 15년의 평양천도가 하나의 중요한 역사적 시기가 된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혈연제에서 벗어나 지역적으로 국민을 조직하고 공적 권력이 조직되어 조공을 부과하는 국가의 특징이 이 시기에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