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거절표현의 사회언어학적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05.25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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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BS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대본을 중심으로, 한국어 거절 표현을 사회 언어학적 입장에서 분석한 논문입니다. 인물의 대사를 바탕으로 한국 사람들은 거절할 때 어떤 특징을 지니는지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목차
1. 서 론
1.1 연구 목적
1.2 텍스트 선정 이유
2. 유교문화 영향에 따른 거절표현
2.1 가족에 의한 거절표현
2.2 권위적인 가부장제로 인한 거절표현
2.3 간접적 거절표현 (돌려 말하기)
3. 기타 거절표현
3.1 외부적인 상황에 의한 거절표현
3.2 직접적인 거절표현
3.3 비언어적 거절표현 (딴청하기)
4. 결 론
본문내용
1.1 연구 목적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인사를 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또 자신의 의견을 주장, 설득하거나 거절하는 등 우리 삶 속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우리는 이러한 의사소통 과정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을 짐작할 수도 있고, 또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판단해 보기도 하며, 더 나아가 화자의 심리나 성격, 그 사람이 세계를 바라보는 태도와 그 화자가 속해있는 사회까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내뱉는 말이지만 그 말은 마치 우리의 옷차림이나 내가 꾸며놓은 방처럼 나 자신을 드러내고, 더 나아가 내가 속한 사회, 내 주변의 세계를 총체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사람들의 언어습관, 특히 한국어 화자들의 언어습관을 통해 우리네 삶의 모습을 가늠해 보고, 한국어가 가지는 언어 환경은 어떠한지, 한국어 화자들의 언어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말이 오고가는 상황, 즉 담화상황은 매우 다양하다. 인사할 때, 칭찬할 때, 헤어질 때, 거절할 때, 감사를 표현할 때. 하지만 본인은 그 중에서도 거절할 때의 담화상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한국어 화자들이 거절할 때에 어떻게 말하는지 그 여러 가지 표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사를 하였다. 물론 인사 표현이나 감사표현, 칭찬표현 등의 여러 가지 발화 상황을 조사하는 것도 나름대로 의의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하기 힘든 말, 즉 상대방에게 어려운 말을 해야만 할 때, 한국어 화자들은 어떻게 표현하는지 매우 궁금하였다. 어려운 말을 잘 풀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