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주원장전 독후감

소개글

『주원장전』을 읽고 쓴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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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원장이라 하면 책의 표지에서도 언급하듯,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자이다. 대개의 인물전기가 그렇듯 주원장전 역시 단순히 생각하면 한 인물의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일대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더 넓게 생각해 보았을 때 이 책은 결코 한 인물의 일대기만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야말로 한 시대를 치열하게 살았던 주원장의 일생을 그린 이 전기를 통해 원말 명초의 14세기, 더 나아가서는 원명시대의 중국역사를 함께 아우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주원장이라는 한 인물을 살펴보고 그를 평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져다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을 원의 멸망 및 명의 건국에 초점을 맞추어서 주원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원 말기, 몽골족은 원을 세운 후에 몽고, 색목인, 한인, 남인 순으로 계급을 정하고, 그 계급에 따라 다른 대우를 하였다. 자연스럽게, 몽골족과 색목인이 귀족이 되어 지주계급으로 역할 하였고, 피지배계급인 한인과 남인은 민족적인 압박과 약탈, 상해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통치 계급이 점차 부패하고 내부적인 모순이 심화되면서 분열하고 대립하는 양상이 짙어졌다. 관료지주계급이 농민에게 착취와 약탈, 압박을 지속적으로 가하자 결국 참다못한 농민들이 일어나 계급투쟁을 오랫동안 벌이게 되었고 그 결과 원나라의 정부는 붕괴하게된다. 그 시작이 계급투쟁의 형식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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