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시인 송수권과 박재삼 비교론』: 두 시인의 작품세계와 시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7.05.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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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시인 송수권과 박재삼 비교론』
두 시인의 <작품세계>와 <시 작품>들을 중심으로,
두 시인의 비교표 (포함).
목차
Ⅰ.서론
Ⅱ.본론
1.송수권
1)송수권의 시세계
2)「애지고 막막한」 그리움에서 시작되는 시
3)척박한 서민의 삶에 머무는 시선
2.박재삼의 생애와 시세계
1)박재삼의 시세계
2)사랑의 아득한 거리
3)원한에서 추억으로
4)미적 모더니티의 문제
3.두 시인의 비교표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시인 송수권과 박재삼 비교론』
ㅡ 두 시인의 작품세계와 시를 중심으로
(중략)
지금도 머룻잎 이슬을 털며 산길을 내려오는
여승을 만나곤 한다.
나는 아직도 이 세상 모든 사물 앞에서 내 가슴이 그때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으로 넘쳐흐르기를 기도하며
시를 쓴다.
- 「여승」 전문, 17∼18면.
「여승」은 송수권 시의 출발점이자, `이 세상 모든 사물 앞에서 내 가슴이 그때처럼 /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으로 넘쳐흐르기를 기도하며 / 시를` 쓰는 송수권 시작(詩作)의 원동력이
(중략)
그 기쁜 첫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일 하나로 바다에 다와 가는,
소리죽은 가을강을 처음 보것네.
-「울음이 타는 가을강」전문
울음, 눈물, 가을 등의 이미지는 박재삼 시에서 자주 등장하는 것이지만 이 시의 섬세한 비유는 특출하다. 1연에서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가을햇빛-눈물`의 대응은 2. 3연에서 다
(중략)
3.두 시인의 비교표
(중략)
Ⅲ.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송수권 시인의 시세계 속에는 그가 강조했던 황토 정신과 대의 정신이 잘 드러나 있다. 대의 정신이란 비단 동학혁명을 소재로 한 「대숲 바람 소리」에만 국한되는 정신은 아니다. 척박한 삶 속에서 `일어서는` 모든 행위가 다 대의 정신에 속한다고 할 수
(중략)
참고 자료
1.김강태, 『남도 정신과 뻘의 정신』, 현대시, 1997.
2.『새로쓰는 한국 시인론』, 백년글사랑, 2003.
3. 김용직, 『한국적 정서와 힘』, 『산문에 기대어』, 문학사상사, 1980. 109면 참조.
4. 최동호, 『송수권 서정시와 샤머니즘적 생명력』, 『바람에 지는 아픈 꽃잎처럼』, 문학사상사, 1994. 109면.
5.이사라, 『송수권 시의 기호론적 독해』, 『서울산업대학교논문집』29, 1989. 233∼238면 참조.
6.『한국현대문학전집 시선집 Ⅰ, Ⅱ』, 삼성출판사,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