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과자 속 첨가물의 유해금속
- 최초 등록일
- 2007.05.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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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KBS의 추적 60분을 보고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가 본 다큐멘터리는 스낵의 식품첨가물이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킨다는 보도 후속으로 방영된 ‘과자 속 첨가물의 유해 금속 의혹에 대한 검증’이다.(KBS 2TV 추적 60분) 이 보도로 섭취량의 상한 규제가 없는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방송이 나간 후에 식품업계나 사회 분위기가 어떤지 알고 싶어서 자료를 찾아봤는데, 정말 다행스러운 것은 이 방송 후에 식약청에서도 알루미늄과 같이 상한선이 없는 금속에 대한 규제가 만들어지려는 움직임이 생겼고, 각 식품회사에서도 알루미늄이 검출될 가능성이 있는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여기서 다시 한번 방송의 위력을 느끼게 되었다.
유해금속의 경우 보통 나이가 들수록 체내 축적량이 높아지기 마련인데, 이 방송에 따르면 과자를 즐겨 먹는 어린이들의 경우 납과 알루미늄의 축적량이 눈에 띄게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는 알루미늄의 배출이 잘 일어난다. 하지만 어린이의 경우는 알루미늄의 배출이 잘 일어나지 않아 알루미늄을 과량 섭취할 경우 성인보다 위험하다.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과자를 만들 때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특히 팽창제로 쓰이는 소암모늄 명반이나 고결방지제들 때문에 식품에 알루미늄이 생기게 되는데, 최근 식품업계에서 그런 첨가물들을 천연첨가물로 대체하고 있다고 속속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식품에 들어있는 알루미늄에 대한 규제가 없다. 알루미늄은 전세계적으로도 일상생활만으로 섭취하는 양 정도는 무해하다, 유해하다는 논쟁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성분이다. 하지만 최근 추이를 볼 때 유 ․ 무해에 대한 논의를 넘어서 알루미늄에 대한 규제를 신설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가는 것 같다. 알루미늄이 치매, 골연화증, 피부 알레르기, 기억력 감퇴, 학습 장애, 파킨슨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 1990년대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고, 방송에서 나왔듯이 FDA에서도 알루미늄이 뼈와 뇌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를 토대로 섭취량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또한 외국 식품회사에서도 알루미늄이 없는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는게 대세다. 추적 60분의 제작진도 국내 알루미늄 관련 전문가 20명에게 알루미늄 유해성에 대한 긴급 설문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90%가 넘는 전문가가 알루미늄 식품 제한량 기준마련이 필요하고 포장지에 함량표시를 해야한다고 답했다.
알루미늄과 같이 소소익선인 물질은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건강이라는 게 한번 잃기까지는 걸리는 시간보다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훨씬 길다. 때로는 회복하지 못할 때도 있다. 따라서 규제하지 않아 소수의 사람이 건강을 잃는 것보다, 규제해서 적은 가능성이라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2327803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43&article_id=0000027475§ion_id=102&menu_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