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왜구와 동아시아의 통교권

소개글

다나카 다케오씨의 왜구와 동아시아의 통교권을
번역해보았습니다.

목차

1. 베일 저편의 왜구상
2. 조선사료에 보이는 왜구의 활동
3.대규모 왜인집단의 실체
1. 대규모왜인의 양상
2. 일본인과 고려․조선인의 연합
3. 연합의 제요인
4. 동아시아 통교권의 형성
2. 화이 신질서와 제국(각국)의 대응
1. 왜구의 행동권

본문내용

왜구와 동아시아 통교권
다나카 타케오
(저자 조사, 일본의 왜구인식 조사)
들어가는 글
14세기부터 15세기에 걸쳐 동아시아의 제국가, 제지역간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한 왜구의 실태를 구명하고 그 본질을 추리하여 이 시기에 형성된 동아시아 통교권의 특질을 해명하자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이 문제는 종래의 일본사. 중국사. 조선사 등의 제국사의 일부 또는 그 집합으로 파악하자는 것은 곤란하고, 또 적당치도 않다. 육지중심의 역사관에서 벗어나 육지를 포섭한 바다를 중심으로 한 시좌(사물을 보는 자세)의 존입이 필요하다.
다름 아닌 국가와 민족이라는 기성의 틀에서 해방된 역사관이 요구되는 것이다.
1. 베일 저편의 왜구상
먼저 지금부터 기술할 왜구란 대체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를 설명해 두기로 한다. 자의적인 해석이 들어갈 요지가 적게, 또 가장 저항적은 사고로서 [왜구란 제 문헌에 왜구 또는 그것과 유사한 문자로 기록된 것] 으로 규정된 것으로 한다. 왜구 문자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자체의 내용이 시간과 장소의 추이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으로서 왜구의 내용과 성격을 일괄하여 표현하는 개념을 찾아내는 것은 곤란하다.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왜구관은 선차만별이라 칭해도 과언이 아니고, 그 왜구상은 극히 애매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