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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학]누런 벽지(The Yellow WallPaper) 해석 & 원본 (by Charlotte Perkins Gilman)

*희*
최초 등록일
2007.05.28
최종 저작일
2007.05
28페이지/ 한컴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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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Charlotte Perkins Gilman의 누런벽지 The Yellow Wall-Paper 해석과 원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방은 크고 통기가 잘돼요. 거의 한 층을 다 차지하고 있어 사방으로 창문이 나 있고 공기와 햇볕이 쏟아져 들어와요. 이 방은 처음엔 육아실로 쓰다가 다음엔 놀이방과 운동실로 쓴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창문엔 아이들 보호용 철창이 달려 있고, 벽에는 고리 같은 것들이 달려 있기 때문이지요. 페인트와 벽지의 꼴을 보니 남자아이들이 이 방을 쓴 것 같아요. 침대의 머리말 부근의 벽지는 내 손이 닿을 수 있는 높이까지는 여기저기 많이 찢겨 있어요. 그리고 방의 다른 쪽 밑부분도 많이 찢겨 있고요. 이렇게 벽지가 흉측하게 찢긴 건 난생 처음 봐요. 이 벽지의 무늬는 모든 심미적인 원칙을 무시한 채 꿈틀거리며 뻗어나가 현란합니다. 무늬를 따라가노라면 뭐가 뭔지 모르게 아주 단조롭지요. 그러면서도 무늬가 선명해서 계속 쳐다보게 만들어요. 측늘어진 곡선을 얼마간 따라가노라면 이 곡선들은 갑작스레 없어집니다. 얼토당토 않게 홱 꺾여 듣도 보도 못 한 식으로 사라져버려요. 색깔은 혐오스럽고 역겨울 정도예요. 천천히 바뀌는 햇볕에 이상스래 바래져서 사람을 울적하게 만드는 불결한 누런색이예요. 희미하면서도 몇몇 군데는 타는 듯한 주황색이 돌아요. 또 다른 쪽은 역겨운 유황빛이 돌지요. 아이들이 이 벽지를 싫어했던 건 당연합니다. 나라도 이 방을 오래 쓰라면 싫어하겠어요. 그이가 와요. 이 글을 치워야겠어요. 내가 글을 쓰면 질색을 하거든요. 이곳에 온 지 이 주일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첫날 이후론 글을 쓰고 싶지가 않았어요. 난 지금 창가에 앉아 있어요. 이 흉측한 육아실에서 말입니다. 문제는 기력이 없어서지 내가 글쓰는 걸 막는 건 없답니다. 그이는 온종일 외출해 있다가 돌아오는데, 환자들의 병이 심할 때에는 밤에도 나가 있어요.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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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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