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 내편 제물론에 대한 논증적 비판글
- 최초 등록일
- 2007.05.2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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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자 내편 중 제물론에 대한 논증적 비판글입니다.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비판글을 썼고,
과제 성적은 A+ 나왔습니다. 믿고 다운해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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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한 것은 부러지며, 극선은 극악과 일맥상통한다. 절대적인 것은 없다. 왜냐하면 어떤 사물에 대해 절대적이다라고 판단하려면 판단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 허나 그 근거가 누구에게 옳은 근거이란 말인가? 판단 과정에선 당연히 그 판단자의 사고틀에 정보를 입력하고, 판단자 나름의 사고 후 정보가 새로이 탄생된다. 그 과정에서 판단자는 자신의 상황에 비추어 사실을 판단하고 정보를 조합할 것이며, 불가피하게 판단자의 편견이나 선입견, 선호도 등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는데 영향을 미친다.
사물의 본질을 파악한다는 것은 그 무엇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오로지 그 사물의 핵심적인 특질을 찾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물’의 본질은 무엇인가? 물이란 소방관에겐 화재 진압용 도구이고, 물고기에겐 공기이며, 홍수피해자에겐 원한의 존재이며, 나에겐 목을 적셔주는 사물이다.
즉, 사람이나 사물이 처한 입장에 따라 각기 특정사물에 대한 판단을 달리하며, 그것은 개개인의 입장에선 모두 본질이라 할 수 있으나 전체적 측면에선 그 어느 것도 본질이 될 수 없다. 마치 장님의 코끼리 만지기처럼 말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물은 내 몸안에 흐르고 있으며, 내 식도를 타넘고, 보이진 않지만 나를 감싸고 있는 공기 중에 수증기의 형태로도 존재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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