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964년 겨울 김승옥
- 최초 등록일
- 2007.05.3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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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승옥님의 서울 1964년 겨울 작품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목차
작가소개
작품의 등장인물 분석
각 소재가 내포하고 있는 함축적 의미
작품분석
내용분석
본문내용
⚀ 작가소개
1941년 오사카에서 출생한 김승옥 (金承鈺)은 1945년 해방과 동시에 귀국하게 되고, 전남 순천에서 성장한다. 학창시절부터 문예에 뛰어난 재질을 보였으며, 1962년에 단편 `생명연습`이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는 것을 기점으로 문학에 출발선을 긋게 된다. 1962년에 김현, 김치수 등과 함께 동인지 `산문시대`를 창간하는데 이어서, 산문시대에 `환상수첩, 누이를 위하여`를 발표하였으며, 초기에 그의 문학은 환상을 좇는 낭만적인 경향이 강했는데, ‘무진기행’을 발표한 이후부터는, 현실에 대한 냉철한 고발과 허무의지로 가득 찬다. ‘서울, 1964년 겨울’뿐만 아니라 ‘야행’, ‘차나 한잔’, ‘염소는 힘이 세다’ 등의 작품이 그것이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1960년대 초반 한국전쟁의 여파로 인한 경제적 피폐, 정치, 사회적 불안등과 함께 산업화와 도시화 물결 속에서의 인간소외 문제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데, 그는 이러한 시대적 배경을 통해 그의 작품 속 주인공의 자기 존재 이유의 확인, 패배주의나 윤리적인 자기 도피에서의 극복의 모습 등을 보여줌으로써 작가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즉, 김승옥의 소설은 대체로 사회조직, 일상성, 질서 등에 대한 비판의식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기성의 관념체계, 허구화된 제도, 내용 없는 윤리감각이라는 일상적인 질서로부터 일탈하려는 열망, 곧 아웃사이더를 향한 열정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이 김승옥 소설의 중심적이고 일관된 내용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그의 작품들은 50년대에서 흔히 쓰이던 교훈주의와 강력한 문제의식에 대한 집착으로부터 탈피했다는데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경직된 엄숙주의에 반대하고, 재기발랄한 감수성과 위트가 가미된 문체를 구사하였으며, 한편으로는 한 개인의 내면세계의 고독과 자아에 대한 고찰을 드러내면서 주변의 사물이나 환경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도 다루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