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영화`로맨틱홀리데이` 속 소비행동분석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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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트렌드와 소비문화 수업시간에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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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행동과 소비문화를 영화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는 로맨틱홀리데이.. 제목부터가 로맨틱 코미디나 드라마의 느낌을 받게 하여서 다른 장르들과 비슷한 내용에 결말일 줄 예상했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나는 영화에 매우 푹 빠져있었다. 인물들 간의 사랑 이야기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나오는 그들의 삶의 모든 것이 집중하게 만들었다.
특히, 홈 익스체인지 휴가를 보내는 주제를 다룬 것에 새로운 묘미를 느꼈다.
우리나라에서는 감히 있을 수 없는 문화라고 할까, 특히 아주 먼 거리에 살고 있고 두 여성이 서로 다른 위치와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 더욱 흥미로웠다. L.A 광고편집회사를 소유하고 있고 일과 자신 밖에 모르는 아만다. 작지만 아담한 집을 가지고 있고 웨딩 칼럼을 연재 하고 있는 착한여자 아이리스. 이 두 여성의 생활 방식에서부터 소비행동과 성격까지 서로 너무 반대적이다.
우선 아만다를 먼저 살펴보면 넓은 집안구조와 수영장 등 저택에서 살고 있고 외모면에서도 세련된 머리스타일에서부터 커리어우먼을 느끼게 하는 옷 스타일까지 한 눈에 부유하다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광고편집회사 CEO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고 있었다.
이와 같이 아만다의 캐릭터는 많은 재산과 능력, 지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과시적인 소비형태를 느낄 수 있다. 물질적인 소비형태로 그 인물의 신분이나 지위 상태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형태가 한 가지면 뿐만 아니라 디드로 효과로 설명되듯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모두가 연결되어 있다. 이는 인물의 성격이나 태도까지도 연결될 수 있다. 아만다는 항상 바쁘고 일에 몰두하여 자기만 생각하고 남을 제대로 배려할 줄 모르고 진정한 사랑도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가 하는 일에 대해서는 완벽하고 성공한 여자지만 남보다 자기위주로 생각하고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사실에 충격을 받아 감정까지 메마른 여성이다.
다음 아이리스는 영국에서 외각지역에 살고 있는 웨딩칼럼 작가이다. 그녀의 집은 혼자살기에 좋은 크기와 원룸형태로 아기자기한 구조와 집안용품들이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집 같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그녀의 소비행동은 평범하고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아담한 집과 배경, 꾸미지 않는 수수한 옷차림과 헤어스타일. 영화 속 아이리스의 모습은 약간 촌스럽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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