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섭식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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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식장애와 관련된 비디오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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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다이어트 중독자가 아니다’ - 섭식장애와 관련된 시사프로그램을 보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먹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가 있을까라는 의문마저 들었다. 아마 옛 어른들이 이를 보셨다면 혀를 찰것이 자명하다.
과거에 거식증이라는 그 용어 자체도 생소할 만큼 우리에게 먹는 문제라는 것은 생존과 철저히 결부되어 있었고 먹는 행위는 당연한 우리의 의무이며 목적이기도 하였다.
그래서 그것을 거부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이었지만 거부할 만큼 음식이 남아도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가 넉넉한 삶을 영위하게 되면서 먹는 행위는 지극히 몸의 소유자인 자신의 선택이며 통제․관리의 부분이 되었다.
물론 거식증이나 폭식증이 자신이 스스로 자초한 병이라기보다 사회의 억압 혹은 개인적인 경험, 충격, 심리적 문제로 인해서 생기는 병이라고 할지라도 먹는 행위가 그만큼 자신의 조절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을 그 이면에 깔고 있는 것이다.
없어서 못 먹던 항상 배가 고팠던 시절에 마음에 고민이 많아 음식을 앞에 두고도 먹지 않거나 먹다 토했다는 얘기를 나는 들어본 기억이 없다. 그것도 손가락을 넣어 일부러 토하거나 약을 이용해서 먹은 음식물을 제거하려는 행동을 했다는 얘기는 정말이지 들어본 적이 없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어쩌면 나도 걸릴 수도 있겠다는 섭식장애에 대해 조금 깊이 생각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몸에 대한 불만족으로부터 시작한다.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인한 다이어트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을 만들어 줄 수도 있지만 잘못된 다이어트는 한 순간에 인생을 암흑으로 몰아넣기도 한다는 것을 이번 시간을 통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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