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부르디외 상징폭력과 문화재생산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6.0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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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에르 부르디외의 <상징폭력과 문화재생산>을 통해 부르디외의 핵심 개념들에 대해 살펴본 글이다. 각 개념들의 긍정적 함의 및 한계점에 대해 주로 다루었다.
목차
들어가며
상징폭력과 문화재생산
아비투스, 오인, 상징폭력
`자본`(Capital)과 `장`(Field)
`사회공간`과 `전략`
나가며
참고문헌
본문내용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신문방송학전공 학생으로서 “상징폭력”이라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삐에르 부르디외의 개념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화두이다. 계급 문화에 관한 상세한 서술을 통해 각인된 그와 같은 핵심적인 주제어는 개인의 주관성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학자들도 그에 대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기존의 계급이론에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이 개입할 여지는 작았지만, 부르디외의 계급이론은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그것이 어느 정도 설득력 있게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순환론이나 결정론의 위험을 안고 있다”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커뮤니케이션 학자들로 하여금 조금 더 계급이론에 대해 학제적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을 시사해주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의 개념이 계급투쟁과 계급론을 구성하는 데 있어서 실천적으로 아무리 유용하다고 하더라도 이론적 수준에서는 정교하지 못하며, 사회재생산과 관련된 가정들과의 연결에서 몇몇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 글에서는 부르디외의 주 저작 중 하나인 『상징폭력과 문화재생산』을 통해 부르디외의 핵심적인 개념들에 대해 이해하고 그것이 갖는 긍정적인 함의를 열거할 것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분석을 거쳐 이 텍스트가 갖는 한계에 대해 평가할 것이다. 특히, 부르디외의 견해에 대하여 한계점이란 측면에 초점을 맞춰 보다 비판적 시각을 갖고 고찰할 것임을 분명히 하겠다.
참고 자료
삐에르 부르디외, 정일준 옮김, 『상징폭력과 문화재생산』(새물결, 1995).
이경묵, 「부르디외를 읽는 다른 방법 - 관계․전략․시간 그리고 반역」,『학회평론13호』(관악 학회평론 편집실, 1997), 186~215쪽.
현택수 편, 『문화와 권력 : 부르디외 사회학의 이해』(나남,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