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의 모음체계와 변천과정
- 최초 등록일
- 2007.06.0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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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 서론
15세기는 시대상 중세국어에 해당되며, 15세기 중엽에는 훈민정음이 창제되기도 하였다. 15세기의 중세 국어는 14세기 말의 언어현상과는 다른 언어 현상들이 크게 돋보이며 임진왜란을 경계로 /ㅿ/ 음 소실, 성조(聲調)의 소멸 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이 시기에는 어느 시대보다 많은 음운 변화가 있었다.
우리 국어사는 중세국어 초기에 훈민정음이 창제됨으로부터 비교적 자세하게 기술되었다고 할 수 있다. 풍부한 국어 자료들이 당시의 언어 현상을 생생하게 반영해 주기 때문에 우리 국어사에서 가장 많은 조명을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 노대규 외, 『국어학서설』, 1997, 신원문화사, pp.490~491
그러므로 이러한 시대의 글자 체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그 변천과정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당시의 모음체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그 변천과정에 대해서 고찰해 보겠다.
목차
1. 서론
2. 15세기 모음의 조음기준
3. 15세기의 모음체계와 그 변천
4. 15세기 모음의 음운체계의 변화
본문내용
중세국어의 단모음은 두 조음 자질에 따라 분류가 된다. 즉 설축대립 및, 구장대립에 의한 모음체계로 볼 수 있다.
舌縮 자질이란 중세국어의 가장 근간을 이루는 자질로 이에 대해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설축이란, ATR 즉 설근전진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縮(움츠러든다, [-ATR]), 小縮(조금 움츠러든다, [+ATR]), 舌不縮(움츠러들지 않는다)의 세 단계로 구분했다. `•, ㅗ, ㅏ`는 혀가 움츠러든다고 했고, `ㅡ, ㅜ, ㅓ`는 혀가 조금 움츠러든다고 했고, `ㅣ`는 혀가 움츠러들지 않는다고 했다. 혀가 움츠러든다는 것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보면 혀의 높이가 낮아지는 동시에 뒤쪽으로 물러난다는 것을 뜻한다. 즉 훈민정음 해례에서는 혀의 높이와 혀의 앞뒤 위치를 舌蹙이라는 기준 하나로 표현한 것이다.
참고 자료
노대규 외, 『국어학서설』, 신원문화사, 1997
박종희, 『국어 음운사 연구』, 보고사, 2001
장영길, 「국어 /ㅣ/의 음성자질에 대한 통시적 연구」, 『동악어문론집』,
동악어문학회, 1999